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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니, 철강·배터리 소재 안정적 공급망 구축 강화 합의

기사입력 : 2022년07월28일 19:02

최종수정 : 2022년07월28일 19:02

지속가능 친환경 투자촉진 협력각서 체결
양국, 한국 기업 인니 투자활동 적극 지원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철강, 석유화학, 배터리 소재 등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강화에 합의했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이날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 이후 양국 대통령 임석 하에 바흐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투자촉진 협력각서'를 체결했다.

양국 정부는 이번 협력각서 체결을 통해 재생에너지뿐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 등 친환경 녹색 산업분야의 투자 촉진, 기술개발과 이전 등 한국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투자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1일 경기도 화성시 동진쎄미켐 발안공장에서 열린 반도체 산업협력 인력양성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경계현 삼성전자 경계현 대표, 이준혁 동진쎄미켐 대표, 장경빈 FST 대표, 이경일 PSK 부사장, 김동천 실리콘마이터스 부사장, 황철성 서울대 교수, 구용서 단국대 교수, 이창한 반도체협회 부회장 등 메모리, 파운드리, 소재, 장비, 팹리스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2.07.21 photo@newspim.com

인도네시아 투자부 측은 한국 기업들의 친환경 투자뿐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이라는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는 만큼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친환경 투자 과정에서의 인허가 취득을 지원하고 각종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협력각서 체결은 인도네시아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투자가 확대되는 과정에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투자촉진' 지원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중요해지는 세계적 추세에 부응하고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위한 유리한 여건 조성에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은 배터리 핵심 광물인 니켈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세계 1위)에서 니켈 원재료의 채굴·제련·정련부터 소재(전구체·양극재)와 배터리셀까지 전체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석유화학 플랜트 구축, 일관제철소 증설 등 광물 등 기초 원자재부터 제품에 이르기까지 인도네시아와 한국 간 안정적 공급망 구축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포스코는 인도네시아 정부,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회사 크라카타우스틸과 '철강 생산능력 확대와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사업 참여에 관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포스코와 크라카타우스틸은 향후 5년간 공동으로 35억달러를 투자해 크라카타우포스코의 제2고로와 냉연공장 신설 등 자동차강판 생산설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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