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꽉 막힌 전기차 출고...한숨 깊어지는 쌍용차·한국지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배터리 수급 차질 쌍용차 코란도 이모션
GM, 리콜 물량에 배터리 우선 배정...국내 출고 차질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보급형 전기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쌍용자동차와 한국지엠이 출고 지연으로 애를 먹고 있다. 쌍용차는 코란도 이모션, 한국지엠은 볼트EV·EUV라는 경쟁력 있는 전기차를 내놓았지만 출고가 늦어지면서 판매도 부진을 겪고 있는 것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올해 상반기까지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을 108대 판매하는 데 그쳤다. 코란도 이모션은 지난 1월 사전계약을 시작해 3주만에 초도 물량 3500대가 완판된 바 있다.

코란도 이모션 [사진=쌍용차]

코란도 이모션의 경쟁력은 가격이다.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기준 4056만원, 전기차 세제 혜택 적용 시 3880만원부터 시작하는 가격은 보조금 적용 시 소비자가 2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내연기관차 가격으로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하지만 코란도 이모션은 배터리 수급 문제로 제대로 출고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난 4월 30대가 판매된 뒤 5월과 6월에는 한 대도 출고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코란도 이모션에 사용되는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셀을 생산하고 LG전자가 패키징해 쌍용차에 제공된다. 그런데 LG전자에서 배터리팩 설비를 LG엔솔로 일원화하면서 수급에 차질이 발생했다.

배터리 수급 문제로 코란도 이모션 생산이 어려워지자 사전계약 고객들 중에서는 계약을 취소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란도 이모션은 3000대 이상 사전계약이 됐지만 배터리 공급 차질로 생산이 불가한 상태"라며 "해결책을 찾아 최대한 빨리 출고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고 있다"고 전했다.

볼트EV [사진= 한국지엠]

한국지엠도 이유는 다르지만 배터리 수급이 어려운 점은 마찬가지다. 볼트EV는 2분기부터 인도를 시작했지만 지난 5월에 2대가 판매됐으며 6월에는 한 대도 판매되지 않았다.

이는 제너럴모터스(GM)의 볼트EV 배터리 리콜 정책에 따라 LG엔솔의 배터리가 리콜 대상 볼트EV에 우선 적용됐기 때문이다. GM은 지난 2020년 LG전자가 공급한 볼트EV의 배터리에 화재가 발생하자 2017~2019년식 볼트EV 6만8000여대에 대한 리콜을, 지난해 8월에는 2019~2022년형 모델 7만3000여대에 대한 리콜을 진행한 바 있다.

볼트EV와 EUV는 본사에서 물량을 수입해 들여오는데 GM이 배터리를 리콜 차량에 우선적으로 배정하고 있어 국내에 수입하는 모델 수급에 차질이 발생한 것이다.

한국지엠은 리콜이 대대적으로 이뤄지면서 국내 수입 모델에도 순서대로 배터리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한국지엠은 지난달 볼트EV와 EUV의 출고지연으로 2022년식 모델 계약 종료를 공지한 바 있다. 2023년식 모델의 계약은 8월 중 재개될 예정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아무래도 볼트EV·EUV의 물량이 부족하다. 본사에서 리콜도 있었다보니 그쪽에 필요한 배터리도 있었기 때문"이라며 "리콜도 어느 정도 이뤄지고 있는 만큼 이달의 출고량은 지난달보다는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