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녹색 여가를 풍부하게"...서울시, '공원 명소화' 추진

기사입력 : 2022년08월02일 10:17

최종수정 : 2022년08월02일 10:18

코로나19 등으로 녹색여가 수요 높아
서울시 "쉼과 컨텐츠 있는 공원 만들 것"
용역 진행 후 내년께 예산 확보 전망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시가 주요 공원의 명소화를 추진한다. 코로나19 등을 계기로 집 근처 공원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삶의 질 향상과 시민 녹색여가 수요에 대응하는 공원 '명소화 전략'을 가동키로 한 것이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공원 특성별 맞춤형 재구조화를 통한 각종 여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공원 명소화 전략 기본계획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서울시 글로벌 도시 경쟁력을 제고하겠단 구상이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절기상 가장 덥다는 대서인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에서 시민들이 여유를 즐기고 있다. 2022.07.23 kimkim@newspim.com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해외 여행이나 바깥 활동에 제한을 받는 상황에서 공원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다양한 연구 자료가 많다"면서 "이에 따라 여가자원으로 잠재력이 높은 공원 및 산림 운영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고 싶고 매력 있는 서울을 만들고 도시경쟁력을 제고하는 방안으로 시의 녹색자원 재조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먼저 시는 다양한 여가자원으로 개발 잠재력이 높은 시공원에 대해 공원별 특색에 맞게 문화·휴식·체험 컨텐츠를 탑재한 서울형 랜드마크 공원 명소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대상지는 서울시 24개 직영공원이다. 구체적으로는 ▲동부공원녹지사업소(보라매공원, 천호공원, 시민의 숲 등 7개 공원) ▲중부공원녹지사업소(남산, 낙산, 북서울꿈의숲, 경춘선숲길 등 9개 공원) ▲서부공원녹지사업소(월드컵공원, 서서울호수공원, 문화비축기지 6개 공원) ▲서울식물원(푸른수목원 등 2개소)이다.

시는 공원 명소화 전략을 위한 용역을 시행 중이다. 올해 말까지 용역을 진행하며 내년 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예산을 확보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유산이라든지 지역 특색을 살리는 방향으로 공원 컨셉을 잡으려고 하고 있다"며 "내년께 추가경정예산이나 하반기 본예산 편성 시에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르면 2023년 말, 늦어도 2024년께 공원 명소화 사업 시행이 예상된다"고 했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문화, 경제, 일상휴식 등 다양한 야외활동이 가능한 공간을 만드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를 추진하는 등 매력적인 서울을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