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인천

속보

더보기

유정복 인천시장, 장기 집단민원 대표자들과 직접 소통 해법 찾아

기사입력 : 2022년08월03일 17:24

최종수정 : 2022년08월03일 17:24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3일 남동구 논현동 소래습지 국가공원 지정 등 오랜 시간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인천지역 6개 장기 미해결 집단민원 관련 대표자 등과 만났다.

이날 만남은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장기 미해결 민원과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갈등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한 유 시장이 당선 후 약속을 지키는 첫 번째 자리였다.

유정복 인천시장(오른쪽서 세번째)이 집단 민원 대표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사진=인천시]2022.08.03 hjk01@newspim.com

이날 시청 내 소접견실에서 열린 '집단민원 소통의 날' 만남에는 ▲논현동 소래습지 국가공원 지정 갈등 ▲논현동 소래습지 국가공원 지정 갈등 ▲서구 가정동 재건축사업을 위한 토지양도 요구 주민 대표들이 참석했다.

또 ▲효성도시개발사업 강제이주·철거 반대 ▲숭의역 지구단위계획구역 편입토지 민원 ▲GTX-D, Y자 노선 반영 요구 ▲영일정씨 동춘묘역 문화재지정 반대 관련 대표자들도 함께 했다.

유 시장은 "민선8기의 핵심가치인 '소통'은 진정성과 배려가 기본이 돼야 하며 시민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그 시작이자 시민이 행복한 인천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속적 소통과 다각적 방안 제시, 합의 등을 통해 시민들과 한마음으로 문제를 풀어나가 신뢰받는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유 시장이 직접 민원 대표자들을 만나 면담하고 소통하며 어떻게 하면 민원 해결을 위해 같이 고민의 시간을 갖었다는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이 같은 집단민원 대표자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며 오는 11월 중 제2차 집단민원 소통의 날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jk0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