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 경덕중·신일여중, 내년부터 남녀공학 전환

기사입력 : 2022년08월08일 09:37

최종수정 : 2022년08월08일 09:37

학교 선택권 보장·통학여건 개선...화장실·탈의실 추가 설치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8일 대전경덕중학교(남학교), 대전신일여자중학교(여학교)가 2023학년도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남녀공학 전환을 위해 대전시교육청은 중학교 학교군 개정안을 시의회에 제출했고 지난달 26일 대전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 후 고시함에 따라 '23학년도부터 중학교 2곳이 단성학교에서 남녀공학 학교로 전환된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전국의 모든 학교가 일상회복을 시작한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성서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2022.05.02 photo@newspim.com

대전시교육청은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 보장 및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해 1월 대전 지역 전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남녀공학 전환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대전경덕중학교, 대전신일여자중학교 2곳의 희망 요청이 있어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해 혼성학교 전환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해당 학교는 '23학년도 신입생부터 남녀 혼성으로 받을 예정이다. 전환에 따른 학생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자 화장실과 탈의실을 추가 설치하는 등 전반적인 시설 정비를 올 하반기 마무리할 예정이다.

우창영 대전시교육청 행정과장은 "이번 남녀공학 전환은 해당 중학교 학교군 내 학생들의 통학여건 개선과 적정 학생배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교육수요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안전과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