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모두발언 전문] 尹대통령 "주권사항, 더이상 타협의 대상 아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취임 100일 맞아 첫 기자회견 열어

[서울=뉴스핌] 이영섭 송기욱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우리의 주권 사항에 대해서는 더이상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 100일' 첫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한치의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지켜나갈 것"이라며 이같잉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에서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북한 어민 강제 북송 사건에 대해 진상을 규명하고 희생자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확고하게 지켜나갈 것이다. 이러한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는 국정 운영 전반에도 녹아져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2022.08.17 mironj19@newspim.com

◆ 다음은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 모두발언 전문

도어스테핑으로 뵙다가 마주앉게 됐다. 지난 휴가기간 정치를 시작한 후 1년여 시간을 돌아봤고, 취임 100일을 맞은 지금도 '시작도 국민, 방향도 국민, 목표도 국민'이라는 것을 가슴에 새기고 있다. 그동안 국민여러분 응원도 있었고 따끔한 질책도 있었다. 국민께서 걱정하지 않도록 늘 국민 뜻을 최선을 다해 세심하게 살피겠다.

최근 폭우로 많은 국민께서 고통과 피해를 받고 계신다.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지원 및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재난 상황에서 서민과 사회적 약자에게 더 큰 고통이 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예방 대책과 더불어 주거 대책도 챙겨나가겠다. 국민 안전은 국가의 무한책임이다. 국민께서 안심하실 때까지 끝까지 챙기겠다.

새 정부가 출범하고 숨가쁘게 달려왔다. 세계경제의 불안정성과 확대되는 위기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가운데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해왔고 한편으로는 우리 경제의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 산업의 고도화, 미래 전략산업 육성에 매진해왔다.

우선 소득주도성장과 같은 잘못된 경제정책을 폐기했다. 경제 기조를 철저하게 민간 중심, 시장 중심, 서민 중심으로 정상화했다. 경제기조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게 바꿧다. 상식을 복원한 것이다. 민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면서 민간 스스로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왔다. 시장이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작동하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을 하고, 리스크를 줄이고 안정적 균형을 이루도록 시장 정책을 펴서 기업과 경제 주체들이 자율·창의적으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한편 늘 강조했다시피 정부의 중요한 역할은 민간이 더 자유롭게 투자하고 성장하도록 제도적 방해요소를 제거해나가는 것이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총 1400건의 규제개선과제를 관리하고있고 이 중 140건은 법령 개정 등으로 개선조치를 완료했다. 703건은 소관부처가 개선조치 중이다. 제가 직접 규제혁신 전략회의 주재하면서 도약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과감하게 혁신해나가겠다. 아울러 민간투자와 일자리 창출 위해 세제를 정상화시켰다.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도록 법인세제를 정비하고 투자와 일자리 창출, 인센티브 확대등을 했다.

앞으로 우리는 산업의 변화에 뒤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기술혁신으로 선도해야 한다. 과학기술 인재를 육성해 반도체, 우주, 바이오 산업 기반을 튼튼히 하겠다. 미래산업의 핵심이자 국가안보 자산인 반도체 산업의 기술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기업 인력 기술 소부장 전반을 망라하는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인재공급정책 중시해서 대학 정원 확대하고 민간협력 강화해서 반도체 핵심전문인재 15만명을 육성할 것이다.

우리 독자기술로 설계부터 제작, 발사까지 한 누리호의 성공으로 민간 중심의 우주산업 기반을 마련했다. 우리는 세계 7대 우주 강국으로 우주경제비전을 선포했다. 대전의 연구인재개발, 전라남도 발사체 산업, 경상남도 위성산업의 3각 체제를 제대로 구축하고 나사를 모델로 한 우주항공청을 설립해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

미래성장동력으로 바이오헬스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13조원의 기업투자를 이끌어내는 바이오헬스 혁신방안을 마련했고 5000억원 규모의 백신펀드 조성계획도 발표했다. 미래의료기술 선도를 위해 혁신의료기기 평가기간을 대폭 감축한 것 같이 혁신성장의 발목을 잡는 규제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념에 기반한 탈원전을 폐기해 최고수준인 원전 산업 다시 살려냈다. 신한울 3, 4호기 공사 재개 시기를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다. 무너진 원전 생태계 복원을 위해 수천억원의 발주와 금융지원에 착수했다. 기술개발투자를 확대해 원전 산업을 국가 핵심 전략산업으로 키워갈 계획이다. 탈원전 폐기를 선언하고 세일즈 외교를 펼친 결과 해외에서 최근 우리 원전 발주 움직임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앞으로도 우리 원전과 기업의 해외진출과 세일즈를 위해 발로 직접 뛰겠다.

노사문제 역시 법과 원칙에 따라 대우조선해양 하청 파업사건과 화물연대 운송거부 문제를 처리했다. 관행으로 반복된 산업불법 근절을 위해 노사불문 불법은 용인하지 않으면서 합법적인 노동운동과 자율적 대관을 최대한 보장하는 원칙을 관철했다. 앞으로 반드시 지켜질 것이다. 법과 원칙 속에서 자율적 대화와 협상을 위한 선진적 노사관계를 추구하고 양극화와 이중구조 문제 역시 합리적 대안을 만들어가겠다.

나라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혈세를 허투루 쓰는 일은 없어야 한다. 공적 부문 긴축과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정을 최대한 건전하게 운영하고 확보한 재정 여력은 서민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사용하겠다. 이것이 우리 정부의 재정운용기조다. 국무회의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당면한 민생현안과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부문부터 솔선해서 허리띠 졸라매고 성역 없는 지출구조조정과 공공부문 지출절감애 착수했다. 비대화된 공공기관은 핵심기능위주로 재편하고 불유불급한 자산을 매각했다. 지방공공기관통폐합을 통해 효율성과 생산성을 재고하기로 했다. 정부위원회를 30%이상 줄여 불필요한 세금낭비를 막았다.

그동안 정부는 경제가 어려울수록 더욱 고통받는 서민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주력해왔다. 서민불가부담완화를 위해 유류세를 대폭 인하하고 어려운분들 생계안정위해 1조 규모의 긴급생활안정지원금, 2500억 규모의 에너지 바우처를 지원했다.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정부출범 직후 추경을 긴급 편성해 손실보전금 등 25조원을 지원했다. 수해, 코로나 재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는 충분한 금융지원을 통해 대출금 상환 부담이 가중되지않도록 하겠다. 매주 비상경제민생회의를 통해 민생경제를 직접 챙기고 있지만 앞으로 더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

아울러 폭등한 집값과 전세값을 안정시켰다 국민 주거불안이 없도록 수요, 공급을 왜곡하는 각종 규제를 합리화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주거복지 강화에 노력했다. 주택급여 확대, 공공임대료 동결로 서민주거비부담을 경감시키고 깡통전세, 전세사기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 단속과 전세보증금 보호방안도 마련했으며 대출규제도 집중 개선했다. 생애최초 주택구매시 LTV 규제를 80%까지 완화적용하고 규제지역 해제 등 공급을 막은 규제도 정상화했다.

외교안보에 있어서도 자유와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 규범을 기반으로 국제사회의 평화 번영에 기여하고자 책임있는 노력해왔다. 보편적 가치와 규범을 기반으로 약화된 한미동맹 다시 강화하고 정상화햤으며 악화된 한일관계 역시 정상화를 신속하게 추진했다.

취임 초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동맹을 재건하고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공고히 해 북핵에 대해 강화된 확장억제 체제를 구축했다. 안보동맹을 넘어 경제, 기술분야 등 경제안보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공급망과 외환시장을 안정시켰다. 역내 개방적 포용적 경제질서 구축에 주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에 참여했다.

나토 창립 역사상 최초로 정상회의에 참석해 정상외교를 펼쳤고 원전, 반도체, 공급망 분야의 실질 협력을 강화하고 수출 성과를 이뤄냈다. 나토 정상회담을 기회로 폴란드에 K2 전차,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를 수출해 사상 최대규모의 무기수출을 달성했다. 호주와 양국 국방장관 회담을 통해 K9 자주포 현지생산을 결정했고 장갑차 수출도 추진이 시작됐다.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이 최초 시연비행에 성공했는데 생산이 본격화되면 24조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된다. 미국, 러시아, 프랑스에 이어 4대 방산 수출국 진입으로 방산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

역대 최악인 일본과의 관계 역시 빠르게 회복, 발전시키고 있다. 취임 전 인수위 때부터 한일정책협의단을 일본에 보냈고 협의단이 기시다 총리와 하야시 외무상을 비롯한 정관계 유력인사를 만나 관계정상화의 물꼬를 텄다. 김포-하네다 노선을 재개했고 나토 회의에서도 기시다 총리와 환담하고 한미일 정상회의를 열었으며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토대를 만들었다.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계승해 빠르게 한일 관계 복원해 나갈 것이다. 과거사 문제도 보편적 가치와 규범 원칙에 두고 미래지향적으로 해결해나갈 계획이다.

815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한이 핵개발을 중단할 경우 정치, 경제, 군사적 지원을 포함한 담대한 구상을 제안했다. 북미관계 정상화를 위한 외교적 지원, 재래식무기체계의 군축논의, 식량 농업기술 의료인프라 지원과 금융 및 국제투자지원을 포함한 포괄적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우리 정부는 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지켜나갈 것이다. 주권은 타협 대상이 아니란 것을 분명히 했다. 정부는 서해공무원 피살,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에 대해 진상규명하고 희생자 명예회복을 비롯한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부는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특히 외교안보 분야에 있어 확고하게 지켜나갈 것이다.

이런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는 국정 전반에도 녹아져 있다. 과거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국가 사정 권력의 컨트롤타워로 대통령 권력을 헌법 위에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았다. 저는 민정수석실을 폐지해 사정 컨트롤타워 권한을 포기하고 법에 정해진 수사감찰 기관으로 하여금 민주적 통제를 받으며 투명하게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고 대통령의 제왕적, 초법적 권력을 헌법과 권력 틀 안에 들어오게 했다. 과거 민정수석실이 맡았던 인사검증은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에서 혁신처 출신의 독립 인사전문가가 진행하고 있으며 경찰 업무는 비공식적 통제 관행에서 벗어나 행안부에 경찰국을 신설해서 국회, 국민에 의해 통제받게 했다.

100일간 추진한 국정과제를 말씀드렸다. 정부는 당면한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면서 경제 성장동력과 미래 먹거리 확보에 혼신의 힘을 쏟겠다. 국정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국민의 뜻, 둘째도 국민의 뜻이다. 국민 숨소리 하나 놓치지 않고 한치도 벗어나지 않게 그 뜻을 잘 받들겠다. 저부터 앞으로 분골쇄신하겠다.

작년 관훈토론에서 가장 정확한 문제의식 지닌게 언론인이라고 말했고 자주 서겠다고했다.질문받는 대통령 되겠다고 했다. 언론소통이 궁극적으로 국민과의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민심을 가장 정확히 읽는 언론 가까이서 제언과 쓴소리를 경청하겠다. 100일 기자간담회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자주 앞에 서겠다.

 

nevermi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사진
'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