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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尹대통령 "대통령실 문제 짚어보고 있다…남북회담, 정치적 쇼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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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분 간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준석 폭로에는 "정치적 발언, 입장 표명한 적 없다"
"남북 정상 대화, 쇼 안돼…평화 정착에 유익해야"

[서울=뉴스핌] 채송무 송기욱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최근 20%대에 머물러 있는 낮은 지지율의 해법 중 하나로 제기되고 있는 인적 쇄신에 대해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지금부터 벌써 시작했다"고 말해 대통령실 개편 시기가 당겨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윤 대통령은 17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국정동력 상실이 우려될 만큼 낮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에 대해 "지지율 자체보다도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드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여러 지적된 문제들에 대해 국민의 관점에서 세밀하게 따져보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휴가를 계기로 지금까지를 다 되짚어 보면서 조직과 정책, 과제들이 작동되고 구현되는 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소통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를 면밀하게 짚어나갈 생각"이라고 "벌써 시작했지만, 대통령실 어디에 문제가 있었는지 짚어보고 있다"고 해 저조한 지지율의 해법을 고민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윤 대통령은 인사 쇄신에 대해서도 "국민의 민생을 꼼꼼하게 받들기 위해 치밀하게 점검해야 하는 것이지 정치적인 국면 전환이나 지지율 반등이라는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해서는 안된다"라며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서두르지 않겠다고 했다.

낮은 지지율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의 폭로에 대해서는 "대통령으로서 민생 안정과 국민의 안전에 매진하다보니 다른 정치인들이 어떤 정치적 발언을 했는지 제대로 챙길 기회도 없었다"라며 "작년 선거 운동 과정부터 지금까지 다른 정치인들의 정치적 발언에 대해 제 입장을 표시해본 적이 없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광복절 경축사에서 밝힌 북한의 비핵화를 결단하면 대규모 경제적 지원을 하는 '담대한 구상'에 대해서는 "먼저 다 비핵화를 시키면 우리가 다음에 지원한다는 뜻이 아니라 확고한 의지만 보여주면 거기에 따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도와주겠다는 것"이라며 "앞으로 한반도의 평화 정착에 필요한 의미있는 대화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윤 대통령은 "남북 정상 간의 대화나 주요 실무자들의 협상이 정치적인 쇼가 돼서는 안된다"라며 "실질적인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 정착에 유익해야 한다"고 했다. 또 "제일 중요한 것은 남북 간 지속가능한 평화 정착"이라며 "북한에 대해 여러 경제적 외교적 지원을 한 결과 북한이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한다면 그를 환영하는 것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북한의 비핵화가 실패한다면 한국도 핵을 보유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어떤 상황이 되더라도 확장 억제를 더 실효화하고 강화하는 것을 우선적인 과제로 생각할 계획"이라며 "확장 억제의 방식이 조금 바뀔 수는 있지만 NPT체제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지켜낼 생각"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노동의 공급이라는 것도 결국 기업과 산업 수요에 따라서 유연하게 대응해주지 못한다면 경쟁력 떨어지고 노동자들에게 돌아가는 소득이 줄어들 것"이라며 "노동도 현실 수요에 맞춰 유연하게 공급될 수 있어야 한다"고 노동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만 "같은 기업 내 정규직과 파견 근로자, 대기업과 소기업 사이의 노동시장 양극화와 분절은 보상의 공정성 측면에서 개선해야 할 문제가 틀림없다"라며 "이를 개현한다면 일시적으로 불이익을 입는 분들에 대해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이나 사회 안전망을 배려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동 쟁의에 대해 법과 원칙만 강조하면 강대강 대결이 강화된다는 지적에는 "일관된 원칙을 예측 가능하게 지켜가면서 문화가 정착돼야 해결할 수 있다"라며 "법에 위반되는 일이 발생했다고 즉각적인 공권력 투입으로 진압하는 것보다 먼저 대화와 타협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좀 주고 그래도 안된다면 법에 따라 일을 처리할 수밖에 없는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고 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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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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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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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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