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알림] '2022 뉴스핌 반도체 포럼' 오는 25일 개최

기사입력 : 2022년08월22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08월22일 06:00

국민의힘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양향자 의원 기조연설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미국이 반도체 산업에 약 370조원(2800억 달러)을 투자하는 반도체육성법(CHIPS법)을 통과시키며 '반도체 인재 쟁탈전'을 예고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반도체 인재 양성에 전략을 다각도로 진단하는 장이 마련된다.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핌은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 15층 센트럴파크 홀에서 '반도체 산업 인력 양성 어떻게'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2.08.19 wideopen@newspim.com

이번 포럼은 정부의 '향후 10년간 반도체 인력 15만명 양성 계획'에 따른 구체적 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2031년까지 반도체 인력은 12만7000명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산업의 연간 성장률(5.6%)을 감안할 때 현재 17만7000명의 인력 수요는 10년 후 30만400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반도체 인력 양성 총괄 부처인 교육부는 '반도체 학과 정원 증원' '융합 교육과정 확대' '재직자 교육' 등 세부계획도 밝혔다. 다만 인력 양성의 핵심으로 꼽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석·박사의 지속적 확보 등에 '방법론'이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

포럼에는 국민의힘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특위)를 이끈 양향자 의원이 기조연설을 한다. 앞서 양 의원은 특위 활동을 종료하며 대기업의 반도체 설비 투자 혜택을 최대 25%까지 늘리는 파격적 내용을 담은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법'을 발표했다.

대기업의 세액공제를 기존 6%에서 20%까지 늘렸고,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에 대한 세액공제도 현행 8%, 16%에서 25%, 30%로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재투자 유인을 높여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포럼에서 양 의원은 정당과 부처를 초월해 첨단산업에 집중할 수 있는 입법 행정시스템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다.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도 참석한다. 발제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의 이창한 부회장과 공정택 성균관대학교 반도체시스템공학과 교수가 각각 맡는다. 이 부회장은 '반도체산업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인력 양성 방안은'이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공 교수는 '경쟁 국가와 전략 비교를 통한 반도체 인력 양성 및 정부 역할 고찰'이라는 제목으로 발제해 '정부의 반도체 인력 15만명 양성계획과 컨트롤 타워'에 대해 진단한다. 토론은 김지훈 이화여대 전기공학과 교수, 홍성민 과학기술인재정책연구센터장, 교육부 반도체 인재 양성 담당국이 맡는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