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野, 김은혜 홍보수석 임명 맹폭…"인적쇄신 아닌 측근 보강"

기사입력 : 2022년08월22일 11:03

최종수정 : 2022년08월22일 11:03

"멀쩡한 최영범 수석, 김은혜 기용위해 내치나"
"尹 인적쇄신, 진단 처방 모두 잘못됐다"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1일 김은혜 전 국민의힘 의원이 대통령실 새 홍보수석으로 발탁된 것과 관련해 "변화와 혁신을 기대하고 있는 많은 국민들이 허탈해 한다"고 비판했다.

우 위원장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멀쩡하게 일 잘하고 있던 최영범 수석을 김은혜 수석으로 기용하기 위해 내치는 모습에 어이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19 photo@newspim.com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지율 20%대로 추락한 원인을 분석해 새로운 대안을 낼 것으로 기대했지만 결국 인적쇄신이 아닌 측근 보강에 그쳤다"며 "김 홍보수석 임명은 쇄신이라고 볼 수 없지 않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인사라인, 대통령실을 제대로 관라하지 못한 문제들을 고치라고 한 것인데 홍보수석을 교체하는 것을 보면 엉뚱한 처방을 내리고 있다고 지적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진단이 잘못되고 처방이 잘못되면 병은 고쳐지지 않는다. 가볍게 고칠 수 있는 병을 수술대로 끌고 가는 것 같아 걱정된다"고 정부를 향해 날을 세웠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김 홍보수석 임명 문제와 관련해 "윤 대통령은 땜질식 측근 임명 추가로 반성없는 독선행위를 고집하고 있다"고 맹폭했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4월 윤 대통령 인수위원회 인사들이 지난 이명박 정부 당시 언론 보도에 개입해 온 정확이 드러난 바 있다. 언론통제 핵심인물 중 한명이 바로 김 홍보수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울러 (김 홍보수석 내정자는)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재산축소 의혹이 불거져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이 곧 소환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러다간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막지 못하는 사태가 초래될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윤 대통령은 민심을 받들어 국민께 사과하고 국민이 원하는 인적쇄신으로 국정기조를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