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시, 추경 7005억원 편성...소상공인·청년 등에 1183억원

기사입력 : 2022년08월22일 14:03

최종수정 : 2022년08월22일 14:0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선8기 약속사업 109억원 반영...지방채 231억원 감액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민선 8기 첫 추가경정예산으로 7005억 원을 편성해 22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예산은 일반회계 6003억 원, 특별회계는 1002억 원이 증액된 총 7조 1711억 원 규모로 지난 1회 추경 대비 10.8% 증액됐다.

대전시청 전경. 2022.04.12 nn0416@newspim.com

세입은 ▲지방세 573억 원 ▲지방교부세 2518억 원 ▲국고보조금 1839억 원 ▲세외수입 748억 원 등이 증액됐다.

먼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및 창업자금 이차 보전금 49억 원 ▲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 29억 원 ▲노란우산공제회 정액장려금 8억 원을 증액하는 한편 지역화폐인 온통대전 캐시백 지원예산 274억 원 등 총 10건 372억 원을 추가로 편성했다.

청년정책 지원사업은 16건으로 ▲청년 주거정책 개발 및 실행전략 수립 용역 1억 3000만 원 ▲청년 내일 저축계좌 5300만 원 ▲구암·신탄진·낭월 다가온 건립 112억 7000만 원 등을 편성했다.

또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 지급, 학교밖 청소년 꿈키움 수당, 여성폭력피해자 시설 지원 등 30건 664억 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재확산 중인 코로나19 예산도 반영됐다. ▲생활지원비 지원사업 448억 원 ▲선별진료소 검사인력 활동 한시 지원 2억 원 ▲선별검사소 진단검사비 3000만 원 등을 반영하고 재해·재난 목적으로 50억 원을 예비비로 편성하는 한편 재난관리기금에도 250억 원을 추가 반영했다.

민선 8기 이장우 시장의 약속사업도 추경에 반영됐다. ▲기업금융 중심은행 설립 연구 용역 2억 원 ▲보문산 전망대 조성사업 5억 5000만 원 ▲베이스볼드림파크 조성 50억 원 ▲대전형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1억 원 ▲제2 외곽 순환 고속도로 타당성 평가 2억 원 ▲호남고속도로 지선 지하화 타당성 평가 2억 원 ▲대전천 천변도로 확장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2억 원 ▲평촌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45억 원 등 약속사업 8건이 예산안에 올랐다.

이밖에 주요 현안사업 예산으로 ▲대전 미래 전략 2040 그랜드 플랜 수립 6억 원 ▲대전역세권 재정비 촉진 270억 원 ▲목척교 야간경관개선 사업 7억 9000만 원 ▲장기택지개발지구 체계적 관리방안(재정비) 수립 1억 원 등도 추경안에 반영됐다.

한편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사업 10억 원 등 모두 173건 603억 원의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했다. 이와 함께 본예산에 편성한 지방채 사업 5건 231억 원을 감액하는 등 지방채 발행을 최소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중앙정부도 물가 상승 등 경제적 문제로 예산 구조조정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민선 8기 첫 추경은 부진사업 등에 대한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사회적 약자 지원 등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번 편성 예산안은 다음달 6일부터 열리는 대전시의회 267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2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nn041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자사주 1년내 소각 의무화' 연내 마무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자사주를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 건강한 자본 시장을 위해 3차 상법 개정안이 조속히 논의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사진=뉴스핌DB] 한 정책위의장은 "주주 충실 의무 명문화, 집중투표제 의무화에 이은 자사주 소각 의무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자사주가 특정 주주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되는 나쁜 사례가 많았다"며 "상법 개정을 통해 자사주의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고 자사주 마법을 우리 자본시장에서 퇴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차 상법 개정안은 회사가 자기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임직원 보상 목적 등 일정 요건에 해당할 때는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을 작성해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보유 또는 처분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자사주에 대해선 신규 취득 자사주와 동일한 의무를 부여하되 법 시행 후 6개월의 추가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전날 민주당 코스피 5000 특위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 정책위의장도 공동 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5 10:12
사진
공무원, 부당 명령 거부 근거 신설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앞으로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을 거부할 수 있는 근거와 절차가 마련된다. 그동안 공무원은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의무만 있었을 뿐, 위법한 명령에 대한 불복 근거가 미비했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다음 달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그림=챗GPT] 2025.11.25 lahbj11@newspim.com 먼저 소속 상사의 위법한 직무상 명령에 대해서는 따르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위법한 지휘·감독에 대한 의견 제시나 이행거부를 한 공무원에게 불이익한 처분이나 대우를 금지한다. 그동안 공무원은 직무 수행 시 소속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해야 했지만, 위법한 명령일 경우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을 통해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자녀의 연령과 학령이 상향된다. 기존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나이 기준은 만 8세(초등학교 2학년)까지였으나, 앞으로는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까지로 확대된다. 불임·난임치료를 위한 난임휴직 근거도 신설된다. 현행법상 난임치료를 위해서는 질병휴직을 활용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별도 청원휴직 사유로 신설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허용할 예정이다. 기간은 질병휴직과 동일하다. 마지막으로 스토킹·음란물 유포 비위 피해자의 알 권리가 강화된다. 기존 성비위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가해자의 징계처분 결과를 요청하는 경우 통보를 의무화한다. 징계 실효성 확보를 위해 성비위와 동일하게 징계시효를 3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 개정안은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법예고 기간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우편·팩스·국민참여입법센터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윤호중 장관은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에는 이의를 제기하고 불복할 수 있도록 법률상 규정을 명확히 함으로써 국민과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육아친화적 근무여건 조성 등 지방공무원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5-11-25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