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비수도권 코로나19 위험도 3주째 '높음'…BA.5 국내감염 검출률 95.3%

기사입력 : 2022년08월23일 11:59

최종수정 : 2022년08월23일 11:59

감염재생산지수 1.06…8주 연속 1 이상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12만7607명
켄타우로스 21건 추가…누적 감염 76건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지난 8월 3주(14~20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전국과 수도권이 7주 연속 '중간'으로 비수도권은 3주째 '높음'으로 평가됐다.

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주 코로나19 주간 확진자가 전주보다 4.8% 증가하는데 그쳤으며, 하루 평균 12만760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06로 전주의 1.18보다 감소했지만 8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하면서 확산세는 완만하게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예방접종률은 낮고 활동량이 많은 19세 이하에서 높았으며, 60대 이상 고위험군 확진자의 규모와 비중이 계속 증가 추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만 9,046명으로 집계된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2.08.22 pangbin@newspim.com

지난주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463명으로 전주 대비 2.9% 증가했고, 사망자 역시 414명으로 전주 대비 25.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위중증 사망자 증가세와 중환자실 의료역량 대비 60세 이상 발생 증가를 고려해, 특히 중환자 대비 병상이 부족한 비수도권의 주간 위험도를 '높음'으로 평가했다"고 했다.

8월 3주차 코로나19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오미크론 BA.5 변이 검출률은 93.8%로, 전주 87.9%보다 5.9% 포인트 늘었다. 이 가운데 국내 감염 검출률은 95.3%, 해외 유입 검출률은 90.9%다.

국내 감염 검출률 중 BA.4와 BA.2.3은 각각 0.7%, BA.2는 0.4%, BA.2.12.1은 0.3%로 집계돼 BA.5의 검출률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을 확인했다. BA.2.75(켄타우로스)는 21건이 추가 검출됐다. 국내 7건, 해외 유입 14건이다.

BA.2.75 누적 검출 건수는 총 76건이며 국내 16건, 해외유입 60건을 나타냈다. BA.2.75 변이 확진자 중 남성이 47명, 여성이 20명이고 연령대는 20~30대 42.1%, 40~50대 28.9%, 10대 이하 18.4%, 60~74세 9.2%, 75세 이상 1.3%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