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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특례시를 특례시답게 만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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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유치 위해 '교통·유휴부지활용' 등 체감 가능한 정책 발굴해 실행 할 것"
"시의회와 협치, 시민만 바라보고 함께 의논하고 소통하면 어렵지 않아"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수원 군공항 이전 대신 화성국제공항 사업으로 불려야 합니다."

25일 뉴스핌과 만난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의 가장 큰 현안 중 하나인 수원 군공항이전에 대해 이같은 말로 강한 추진 의지를 나타냈다.이날 이재준 시장은 지난 7월 1일 민선8기 경기 수원특례시장으로 첫임기를 시작한 이후 54일째 시정을 이끌고 있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1일 오전 8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취임 첫 일정으로 경기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의 수해 현장을 찾아 주민 피해상황을 점검 했다. 이날 수해 현장에서 시장 임기를 시작한 이시장은 피해민들과 일일히 악수를 하며 피해 지원을 약속했다. 2022.07.01 jungwoo@newspim.com

이 시장은 취임 당일 취임식 대신 폭우로 인해 피해입은 현장을 찾아 시민을 위로하고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목소리로 첫 일정을 시작하기도 했다. 이는 그가 공약한 '돌봄 체계를 만들어 기다리지 않고 수원시가 먼저 찾아가겠다'는 의미다. 그는 취임사에서 수원시민에 △경제특례시 수원 △생활특례시 수원 △ 돌봄특례시 수원이라는 3가지 큰약속을 지키겠다는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수원군공항 이전'은 이재준 시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다. 이 시장은 수원군공항 이전에 대해 '숙성된다'라는 표현을 써가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경기도와 화성시가 민·군통합국제공항 건설을 핵심사업, 조건부 검토 사항으로 각각 선정하면서 이제는 '시설 이전'이 아닌 '협의와 상생' 의미가 강조돼야 한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관련 부서도 오는 10월 말께 진행될 조직개편에 맞춰 부서 명칭이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특례시 첫 시장이기도 하다. 그는 특례시 권한 확보를 위한 과제로 '도-특례시 협의회' 구성·운영, '행정안전부-특례시 지원협의회' 재운영, 특례사무 이양 입법화, (가칭) '특례시 설치 및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을 꼽으며 "특례시를 특례시답게" 만드는데 모든 힘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의 주요 일문일답이다.

25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시장실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민선 8기 수원특례시정을 이끈 지 두 달이 다되어 간다. 소회를 밝혀달라.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재해지역 방문, 구청 및 각 기관 방문, 업무보고 등 많은 일정이 있었다. 지난 7월 1일 취임식을 취소하고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찾은 것을 시작 으로,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라는 구호에 맞춰 시민들의 욕구를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4개구 '시민이 꿈꾸는 수원이야기'를 진행했다. 9월말까지는 44개 동 전체를 방문할 예정이다. 동네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해 시민과의 소통에 집중하고자 한다.

또한, 당정정책간담회에 참석한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 건립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7월 14일 '새로운 수원 기획단'도 출범해 활동을 시작했다. 수원의 미래 비전을 수립하고 전략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았다. 더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소통창구 역할도 담당할 것이다.

앞으로의 4년 내내 초심을 잃지 않고, 많은 정책들을 시민들과 함께 결정하고 실천하겠다. 시민들께서도 함께 해 주신다면 우리가 꿈꾸는 미래가 보다 빨리 다가올 것이다.

-앞으로의 특례시 권한 확보 방안은.

▲수원특례시가 출범한 지 반 년 가까이 지났지만, 아직 '특례시'라는 이름에 걸맞은 권한을 확보하지 못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그동안 시민과 함께 적극적으로 특례 사무를 발굴했고 중앙부처와 자치분권위원회, 경기도에 '광역시에 준하는 특례 사무 권한 이양을 줄기차게 요구해왔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사회복지 기본재산액의 지역구분에서 특례시가 특별시·광역시 등과 동일한 대도시 기준을 적용받게 되어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 9종의 사회복지급여 혜택을 보지 못했던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지난 4월에는 8개 특례 사무 권한을 담은 지방분권법 및 개별법률 개정안이 통과되어 환경개선부담금 부과‧징수 등의 사무가 내년 상반기 특례시에 적용되어 시행될 예정이다.

최근 자치분권필요성에 대한 한 기관의 조사에 의하면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중앙정부에 권한이 집중되었다고 인식을 하였다고 한다. 이는 지방자치단체의 권한이양에 대한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특례시는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노력의 결정체이며 새로운 길의 시작점이라는 점에서 특례시의 완성은 곧 자치분권의 완성이다.

앞으로 기초자치단체인 수원시가 특례권한 이양을 법률로 보장 받을 수 있는 대표 특례시로서, 특례시 권한 확보를 위한 과제로 '도-특례시 협의회' 구성·운영, '행정안전부-특례시 지원협의회' 재운영, 특례사무 이양 입법화, (가칭) '특례시 설치 및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을 추진할 것이다.

민선8기 첫 특례시장, 첫 특례시민과 함께 '특례시를 특례시답게' 만드는 데 모든 힘을 쏟을 것이다.

-취임 첫날부터 기업과 협약식 등 경제를 챙겼다. 30개 기업 유치가 목표인데 유치를 위한 방안은.

▲수원시가 경기도 수부도시로서 경제 활력을 되찾는 게 민선 8기 시정의 최우선 목표이다. 경제 활력의 출발점은 좋은 일자리이고, 좋은 일자리는 좋은 기업에서 비롯된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을 촘촘히 하는 것은 물론 도시계획, 유휴부지 활용, 규제 완화와 각종 지원까지 모든 영역에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실행에 옮기겠다.

이를 통해 IT기반 융합산업과 바이오산업 등 첨단산업 유치에 집중하겠다. 우선 탑동지구 등 첨단기업 신도시의 개발을 통해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토지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수원형 규제샌드박스를 추진해 용도지역 변경이나 용적률 조정 등 기업 요구사항을 지원하겠다.

그에 더해 투자유치기업에 토지매입비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와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마련해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내고, 이를 통해 세수 증대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그 결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선순환 체계를 이루도록 하겠다.

25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시장실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민선8기에서 첨단기업 30개 유치 공약 실현 약속을 꼭 이행해 수원특례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세수증대, 일자리 확대를 통해 활력 넘치는 '경제특례시'를 완성 시켜가겠다.

-수원군공항 이전에 대한 비전은. 

▲군공항 이전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이전지역과 종전지역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경제자유구역 공동 지정' 등 빅 플랜(BIG PLAN)이 실행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수원 종전부지에는 한국형 실리콘밸리이자 고품격 생활문화와 첨단산업, 지식·과학 연구단지 융복합 개념의 자족도시를 조성해 후손들에게 물려줄 미래 먹거리 기반을 마련하겠다.

-수원시 민선 8기에서 여소야대 시의회를 만났다. 협치방안은.

그동안 수원시의회와 협치가 잘 이뤄졌다고 생각한다. 수원시와 시의회는 수원시민만을 생각하며 협치하는 전통이 있다. 여소야대를 우려하는 분들도 있지만, 집행부와 의회가 여야를 가리지 않고, 수원시민만을 바라보며 함께 의논하고 소통한다면 수원시민이 더 나은 삶을 누리는 수원특례시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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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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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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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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