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규제 뿌리뽑겠다더니 말 바꾼 尹대통령…대형마트 영업규제 풀려던 정부 난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윤 대통령 제도 유지하며 소상공인 경청 강조
산업부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않고 상생안 고심
국무조정실 규제심판회의 1호 안건부터 꼬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논란을 일으켰던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등과 관련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에 제동이 걸렸다. 폐지를 염두에 두고 상생안으로 확대해 추진하려고 했던 산업부로서는 법 개정 등에 대한 동력을 잃게 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5일 오전께 서울 강동구 암사종합시장에서 주재한 제6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와 관련 "소상공인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중하게 판단하라"고 지시했다.

당장 제도를 변경하지 말고 현행 제도 속에서 소상공인의 의견을 경청해야 한다는 점도 함께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강동구 암사종합시장 내 공동배송센터에서 열린 제6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2.08.25 photo@newspim.com

이와 관련 사실상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를 추진하려던 정부로서는 원점으로 돌아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해오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내부에서도 규제개혁 논의가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는 분위기다.

중기부 한 관계자는 "그동안 이영 중기부 장관 역시 코로나19 사태 이후 실질적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과 관련 영향 평가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세심하게 조사를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한 바 있다"며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논의는 스톱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만 머쓱해진 모양이다.

앞서 산업부에서는 의무휴업 폐지에 초점을 두면서 상생안을 확대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었다. 기존의 상생 협력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는지 여부도 함께 살펴봤던 안건이다. 

다만 대통령실의 이같은 주문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에 대해서는 추진이 쉽지 않은 분위기다. 산업부 담당 고위 관계자는 전국상인연합회와의 논의 과정에서 의무휴업을 유지하고 상생안을 살펴봐야 한다는 요청을 받은 것으로도 알려졌다.

규제심판제 홈페이지 [자료=규제개혁포털] 2022.08.26 dream@newspim.com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등 안건을 제1호 규제심판회의에 상정하고 추진해왔던 국무조정실 역시 난감한 표정이 역력하다. 

지난 25일 국무조정실 한 관계자는 "중기부 어디에서 스톱이라는 말이 나왔느냐"며 안건에 대한 변화 분위기 감지보다는 이견을 보인 하위 부처의 책임 추궁에만 나서려는 모양새만 보였다.

정부 한 관계자는 "사실상 현장에서 소상공인들과의 소통과 이들의 입장을 대통령에게 직접 알려왔던 이영 장관의 역할이 더 컸던 것 같고 오히려 한덕수 국무총리의 역할이 보이지 않았다"며 "규제심판제도를 총리 취임 이후 새로 만든 시스템으로 강조하기만 했지 윤 대통령의 지시로 첫 단추부터 잘못 끼우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최근 상당부분 위축된 경기 상황과 함께 전통시장 수해 상황 등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들의 얘기를 귀담아듣고 문제를 파악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제대로 없었다"며 "더구나 국무조정실은 규제심판회의라며 이름부터 당사자가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여기면서 추진하는 게 말이 안되고 다음 회의에 참석할 생각도 없다"면서 전형적인 탁상행정을 지적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지지율 35.2% 2주연속 하락…국힘 41% 민주 35%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해 35.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2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18세 이상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2%포인트(p) 내린 35.2%였다. 부정평가는 61.4%로 전주 대비 1.6%p 올랐다. '잘 모름'은 3.4%였다. 리얼미터는 "조희대 대법원장과의 사법부 독립성 논란과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에 따른 여야 안보 공방, 수도권 전월세·아파트값 상승세 등 인사·안보·부동산 악재가 국정감사 이슈로 집중되면서 지지율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 본관에서 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10.06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각각 3.1%p, 2.1%p 오른 20대(27.3%)와 30대(31.3%)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5.7%, 국민의힘은 41.3%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7.0%p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2.9%p 오르면서 지지율이 역전됐다. 다만 양당 간 격차는 5.8%p로 여전히 오차범위(±3.1%p) 내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에 대해 "조 대법원장의 법사위 충돌 및 탄핵 추진 논란, 수사권 개편을 둘러싼 조국혁신당과의 갈등, 수도권 부동산 전월세 불안 등 악재가 겹치면서 진보층과 40대를 중심으로 지지층이 이탈해 상당 폭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국정감사 초반 DMZ 지뢰 폭발 사태 등 안보 이슈와 조 대법원장 증언 채택 및 탄핵 공방 등을 통해 대여 공세를 강화한 데다 농지 전수조사·대미투자 등 정부 정책 논란까지 겹치면서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 여론의 반사이익을 얻어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1.1%p 오른 6.3%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2.8%, 진보당은 1.2%다. 기타 정당은 1.8%, 무당층은 11.0%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 응답률은 2.8%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6%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10-12 10:10
사진
삼성·메타 AI 글래스에 네이버지도 뜬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구글·삼성전자, 메타와 손잡고 네이버지도의 길안내 서비스를 인공지능(AI) 글래스로 확대한다. 스마트폰 화면을 확인하지 않고도 음성으로 길안내를 받고 주변 장소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국내 지도 서비스 최초로 구글·삼성, 메타의 AI 글래스에 네이버지도 길안내 기능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서비스는 메타의 '레이밴 메타', '오클리 메타'에서 먼저 제공되며, 연내 출시 예정인 구글·삼성의 '인텔리전트 아이웨어'로 확대한다. [사진=네이버] 이용자는 AI 글래스를 착용한 상태에서 음성으로 목적지까지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동 방향과 계단·에스컬레이터 등 경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6월 도입한 '실시간 도보 길안내'를 웨어러블 기기로 확장한 것이다. AI 글래스 전용 음성 호출 기능도 도입한다. '도착 예정 시간 알려줘', '주변 편의점 찾아줘' 등 음성 명령으로 이동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구글·삼성의 인텔리전트 아이웨어에서는 구글 AI '제미나이'를 통해 네이버지도를 실행하고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 우선 지원되며, iOS에도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향후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AI 글래스에서 증강현실(AR) 기반 이동 경로와 주변 매장 정보, 플레이스 쿠폰 등을 제공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정경화 네이버지도 리더는 "AI 글래스를 통해 이용자가 스마트폰 화면을 수시로 확인하지 않고도 이동에 집중하면서 길안내와 풍부한 로컬 정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12 09: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