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종합2보] 힌남노, 6일 오전 9시 한반도 상륙 전망…전국 '물 폭탄' 큰 피해 우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남지역 상륙…울산 앞바다 통해 동해로 빠질 듯
6일까지 제주 600mm 물폭탄…전국 100~300mm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2000년 이후 가장 강력한 태풍 '루사', '매미'에 비견되는 역대급 태풍인 '힌남노'는 한반도로 접근할수록 '초강력' 단계로 세력을 키우고 있다.

힌남노는 오는 6일 오전 경남 통영·거제 인근 지점에서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우를 동반한 초강풍과 높은 파도까지 겹치면서 한반도 전 지역에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 "성장 방해요소 無" 5일 오전 '초강력'…상세 이동경로 오후 예측

4일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의 현재 강도는 '매우 강'으로 관측되지만 세력을 계속 키우고 있다. 제주도 서귀포 남남서쪽 약 570㎞ 부근 해상으로 다가오면서 강도는 '초강력'으로 다시 올라갈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은 이때 태풍의 중심기압을 920hPa, 최대풍속을 초속 54m, 시속 194㎞로 예상했다. 건물을 붕괴시키고 기차가 탈선할 수 있는 세기다. 힌남노는 중국·대만·일본 사이 해상에서 느린 속도로 움직이며 힘을 최대치로 키우고 있다.

4일 오후 4시 제11호 태풍 힌남노 예상경로. [사진=기상청] 2022.09.04 kh99@newspim.com

힌남노는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많은 양의 수증기를 빨아들이고 위력을 키우는 모습이다. 높은 해수면 온도, 원활한 상층발산 등으로 태풍을 방해하는 요소가 없는 상황으로, 해양에서 공급되는 열·수증기가 태풍의 운동에너지로 전환될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힌남노는 점차 북상해 5일부터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6일까지 전국 100~300㎜·제주 산지 600㎜이상의 물폭탄이 우려된다. 힌남노의 자세한 이동경로는 5일 오후에나 나올 예정이지만, 당초 예상경로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크기가 한반도의 2~3배에 달해 경로가 일부 바뀌더라도 피해 우려지역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는 진단이다.

기상청은 힌남노가 6일 오전 9시 경남 지역에 상륙, 거제·통영 인근 지역을 거친 뒤 김해, 양산, 부산에 피해를 줄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이후 울산 앞바다를 통해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추정했다.

힌남노의 진로는 태풍의 길을 만들고 있는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 변화와 우리나라로 꺾어들 때 기압 배치 때문에 다소 변동될 수 있다. 기상청은 북위 30도를 지날 때쯤인 5일 오후쯤 자세한 진로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힌남노가 현재 예상보다 조금 더 서쪽으로 치우쳐 거제에서 직선거리로 25㎞ 떨어진 통영으로 상륙할 경우 경주·포항까지 태풍의 위험반원에 들 수 있다. 50㎞ 떨어진 여수로 들어온다면 진주·대구도 위험반원 내 놓인다. 상륙지점이 서쪽으로 이동할수록 위험반원에 포함되는 지역이 넓어진다.

◆ 이틀간 전국 100~300mm 폭우…제주 산지 600mm 물폭탄 예상

힌남노가 한반도에 상륙할 경우 예상 중심기압은 950hPa, 최대풍속은 초속 43m(시속 154.8㎞)다. 기차가 탈선할 정도의 강풍이다. 강풍 반경은 약 420㎞다. 상륙 당시 중심기압이 951.5hPa로 큰 피해를 냈던 태풍 '사라'와 세기도 유사한 규모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며 전국에 비가 내리는 4일 오후 서울 청계천에 출입 통제 안내문이 붙어 있다. 태풍 힌남노는 오늘 밤 제주도 먼 해상까지 진입하겠으며 6일 오전 9시에는 서귀포 남남서쪽 약 46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하면서 초강력 태풍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022.09.04 leehs@newspim.com

바람은 제주와 전남 남해안·경남권 해안에서 초속 50~60m(시속 180~216㎞), 경북 동해안과 강원 영동, 전남 서해안, 울릉도·독도엔 초속 30~40m(시속 108~144㎞), 남부지방과 충청권에선 초속 20~30m(시속 72~108㎞)강풍이 예상된다.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초속 15m(시속 54㎞) 바람이 불 수 있다.

또 힌남노 북상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6일까지 강수량은 제주 산지에 600㎜ 이상으로 점쳐진다. 제주와 남해안, 경상도 동해안, 지리산 부근엔 400㎜ 이상이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그 밖의 전국에는 누적 100~300㎜ 비가 예보됐다.

비의 강도도 강하다. 앞서 서울 강남권에 기록적 폭우를 쏟아냈던 때와 비슷한 세기의 강수가 전국에 걸쳐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 3~4일에는 제주와 남해안에 시간당 30~50㎜ 비가 오겠고 5일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중·북부, 충남 북부에 50~100㎜, 태풍이 내륙에 상륙할 6일에는 전국에 50㎜에서 1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하정우·전은수 사직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청와대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 사직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 대통령이 하 수석에게 '어려운 결정 존중한다'며 흔쾌히 (사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하정우(왼쪽)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이 6·3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오후 재가했다. [사진=뉴스핌 DB] 하 수석은 6·3 지방선거 부산시장에 출마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구인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전략 공천을 받을 예정이다.   전 대변인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와대로 들어오면서 공석이 된 충남 아산을 지역구에 전략 공천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하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익과 국민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출마 결심 이유를 밝혔다. 하 수석은 "처음 (청와대) 들어오면서 아이들에게 기회가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했는데 방향성을 바꾼 적은 없다"며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인공지능(AI) 3강'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한국을 미래 성장의 기회가 있는 나라로 만들려면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하고 긴급한 곳이 어디인가에 제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며 "이 부분을 이 대통령도 인정하고 동의하고 흔쾌히 '큰 결단했다'고 말씀했다"고 전했다.  하 수석은 "앞으로도 계속 AI와 지방주도 성장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 곁에서 함께 국정을 해왔는데 이제는 (국회라는) 최전선에서 소통하고 국민께 왜곡되지 않도록 잘 알리겠다"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4-28 18:14
사진
32개 의대 정원 변경없이 확정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지역의사제 도입을 앞두고 증원된 비수도권 32개 의과대학의 학생 정원이 최종 확정됐다. 교육부는 28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32개 대학에 대한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이 의견 제출과 이의신청 등 절차를 모두 마치고 확정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고려대 의대가 복학 의사를 밝힌 의대생들에 한해 31일 오전까지 등록을 연장해주기로 한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8일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3.28 yym58@newspim.com 일부 대학이 정원 배정안 사전통지에 의견을 내고 정원 통지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배정위원회 검토 결과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정원 확정에 따라 32개 대학은 다음 달 안에 학칙을 고치고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하는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간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지역의사제를 도입하면서 2027~2031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결정했고 늘어나는 정원 전원을 지역의사 선발에 쓰기로 했다. 이에 따라 32개 의대는 2027학년도 490명,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613명을 지역의사전형으로 선발하게 된다. 대학별로는 강원대와 충북대 의대의 증원 규모가 가장 크다. 두 대학은 2027학년도에 각각 39명을 늘려 총정원이 88명이 되고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49명씩 증원해 이 기간 정원이 98명까지 늘어난다. 교육부는 6월까지 각 대학으로부터 배정 정원에 맞춘 교육 여건 개선 등 이행계획을 제출받아 컨설팅을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계획 보완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후 매년 이행 상황을 점검해 미흡한 대학에는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한 불이익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교육 여건 개선에 대한 대학의 책무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hyeng0@newspim.com 2026-04-28 21: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