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시, '힌남노'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최고 비상단계 가동

기사입력 : 2022년09월05일 10:01

최종수정 : 2022년09월05일 10:01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점검부터 시민홍보까지 빈틈없는 대응에 나선다.

먼저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 예비특보가 발령되면 비상1단계 대응으로 가동된다. 시는 태풍 힌남노가 유례없는 초대형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추고자 태풍 예비특보 발령 하루 전인 지난 3일부터 선제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맨 왼쪽)이 4일 시청에서 태풍 힌남노 대비해 부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부산시] 2022.09.05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4일 오전 9시 기준으로 타이베이 동북동쪽 32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8km로 북상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40hPa, 최대풍속은 47m/s로 강풍 반경 430km의 매우 강한 태풍이다. 오는 6일 새벽 제주도 부근을 지나 이날 아침 남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그간 총 5회의 대책 회의를 열어 기관별 대처 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함과 동시에, 행정지원 지역담당관 782명 등 점검반을 투입해 재해위험지역(962곳), 건설현장(299곳), 옥외광고물(78,446건), 배수구(2,855건), 방재시설(75곳) 등을 집중 점검했다.

박형준 시장도 지난 2일과 4일 상황판단 및 대책 회의를 주재해 전 실·국·본부와 유관기관의 대처상황을 점검, 총력 대응을 주문했으며, 영선2지구, 암남2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2곳도 방문해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시는 5일 오전 9시부터 비상 최고단계인 비상3단계로 선제적으로 격상하고, 직원 7600여 명을 비상 대응에 투입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중심으로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박형준 시장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계획서를 제출하기 위해 계획했던 파리 출장(5일~8일)을 취소하고,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부산시청으로 복귀했다.

주요 대책으로 ▲반지하·저지대·산지 등 취약지역 주민 사전대피 ▲초고층 건축물, 타워크레인, 옥외 간판 등 낙하 방지 조치 ▲저지대 침수 대비 수방장비 점검 및 배치 ▲전기·가스·수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조치·복구·지원 체계 가동 ▲해상교량, 하상도로, 지하차도 선제적 통제 등을 신속히 추진한다. 아울러, 민간기업과 산단 등에 출퇴근 시간 조정도 협조 요청한다.

시는 시민행동요령과 재해우려지역 등을 사전에 숙지시켜 태풍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시민 홍보활동에도 집중한다.

박형준 시장은 "태풍 힌남노는 중심기압 940hPa, 최대풍속 47m/s, 강풍 반경 430km의 매우 강한 태풍이다"라며 "부산시는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투입,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빈틈없이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