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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요섭, 신한동해오픈 2연패냐 vs 'PGA' 김시우, 우승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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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신한동해오픈 8일 개막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신한동해오픈이 역대 최초로 일본에서 개최된다.

'제38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우승상금 2억5200만원)'이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일본 나라현 코마컨트리클럽(파71, 7065야드)에서 열린다.

6일 코마CC에서 진행된 연습 라운드에서 볼의 방향을 살피는 '디펜딩 챔프' 서요섭(왼쪽)과 PGA에서 활약하는 김시우. [사진= 신한금융그룹]
김시우와 KLPGA에서 활약하는 오지현이 카트를 타고 있는 모습. 김시우와 오지현은 오는 12월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사진= 신한금융그룹]

대회장인 코마CC는 '신한동해오픈' 창설을 결의한 장소로 2002년 '일본 PGA챔피언십', 2019년 '간사이 오픈'이 열린 바 있다. 코스레코드는 63타다. 2019년 '간사이 오픈' 당시 한승수(36·하나금융)가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8개, 보기 1개를 한 바 있다.

총 138명의 출전 선수 중 총 56명의 한국 선수가 나선다.

'디펜딩 챔피언' 서요섭, 대회 2연패이자 3주 연속 우승(시즌3승)에 도전한다.
2021년 이 대회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우승한 서요섭(26·DB손해보험)은 군산CC 오픈'에 이어 지난 4일 끝난 'LX 챔피언십'에서 연달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3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2회 포함 톱10에 4회나 진입하는 등 상승세다.

서요섭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는 만큼 이번 시즌 가장 중요한 대회라고 생각한다. 당연히 목표는 우승이다. 우승을 한다면 큰 자부심을 갖게 될 것 같다. 대회 코스가 바뀐 만큼 코스 매니지먼트를 세심하게 세울 것이다. 일본에서는 전지훈련을 한 적도 있고 일본투어 대회도 나서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익숙하다"라고 밝혔다. 2016년 데뷔한 서요섭이 우승하면 생애 최초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다. 

올 시즌 GS칼텍스 매경오픈과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한 김비오(32·호반건설) 역시 시즌3승에 도전한다.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에서 준우승을 하기도한 그는 데뷔후 첫 시즌 3승을 노린다

대회가 열리는 코마CC. [사진= KPGA]

2020년 대회 우승자인 김한별(26·SK텔레콤), 2019년 대회 우승자 남아공의 제이비 크루거(36), 2018년 대회 우승자 박상현, 2017년 대회 우승자 이태훈, 2016년 대회 우승자 인도의 가간지트 뷸라(34), 2005년 대회 우승자 김종덕까지 7명이 함께 출전한다.

PGA투어서 활동 중인 김시우는 6년만에 국내 대회에 참가, 트로피 사냥에 나선다.
PGA투어 페덱스컵 랭킹 58위로 시즌을 마친 김시우(27·CJ대한통운)는 지난 2010년 '제26회 신한동해오픈'에 15세 3개월 2일의 나이로 출전해 공동 6위에 오른 바 있다. 김시우의 15세 3개월 2일은 역대 '신한동해오픈' 최연소 출전 기록이다.

'제38회 신한동해오픈'에는 송영한(31), 장이근(29), 김경태(36)까지 신한금융그룹 소속 선수 3명이 참가한다. 이 중 김경태는 2011년 이 대회에서 최고기록 공동2위를 한 바 있다. 2022~2023 시즌 PGA투어 출전권을 획득한 김성현(24)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출전이 무산됐다.

한국 국적 선수 중 코마CC에서 대회를 치러 본 선수는 단 5명이다. 2002년 '일본 PGA챔피언십'에 참가한 김종덕(61.밀란인터내셔널), 2019년 '간사이 오픈'에 나선 황중곤(30·우리금융그룹), 박상현(39·동아제약), 조민규(34), 최호성(49·금강주택)이다.

이 중 일본투어에서 2승을 작성한 조민규는 "코마CC는 대회 코스의 폭이 좁다. 그렇기 때문에 티샷을 페어웨이 안으로 올려 놓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코스 내 바람의 방향이 자주 바뀌기 때문에 샷을 할 때 조심해야 한다"며 "그린도 오르막 경사가 좀 있어 어느 위치에 공을 세워야 할지 등에 대한 공략도 잘 세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회는 3년만에 KPGA 코리안투어, 일본투어,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한다.
KPGA 코리안투어가 해외에서 개최되는 것은 지난 2010년 3월 중국 상해 링크스CC에서 열렸던 '한중투어 KEB인비테이셔널' 이후 약 12년 6개월만이다. 일본에서는 2008년 4월 그린파크 다이센GC에서 펼쳐졌던 '에머슨퍼시픽 돗토리현 오픈' 이후 약 14년 5개월만이다.

◆ '제38회 신한동해오픈' 한국 국적 선수

▲ 대회 과거 5년간 우승자(3명) : 서요섭, 김한별, 박상현

▲ 2021년 대회 톱5 이내 선수(2명) : 조민규, 김동민

▲ 추천선수(5명) : 김시우, 김종덕, 박민웅, 송영한, 함재형

▲ KPGA 코리안투어 시드 우선순위(37명) : 김태훈, 이형준, 최진호, 김승혁, 신상훈, 김준성, 장동규, 허인회, 이상희, 함정우, 권성열, 박은신, 이동민, 양지호, 장희민, 강경남, 이정환, 김영수, 김봉섭, 고군택, 박성국, 박정민, 변진재, 김민수, 현정협, 김태호, 주흥철, 김태우, 김재호, 윤성호, 김홍택, 전성현, 이대한, 백석현, 전재한, 박경남, 이근호

▲일본투어 시드 우선순위(3명) : 최호성, 황중곤, 김경태

▲아시안투어 시드 우선순위(6명) : 옥태훈, 장이근, 이태희, 최민철, 문도엽, 문경준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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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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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존 노 美국방부 인·태 차관보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한국계 존 노(John Noh)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 담당 차관보 후보자의 인준안이 의회에서 최종 통과됐다. 이에 따라 노 후보자는 조만간 인도·태평양 안보 정책을 총괄하는 국방부의 핵심 보직에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미 상원은 18일(현지시간) 열린 본회의에서 노 후보자 인준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찬성 53표, 반대 43표로 가결했다. 이번 인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월 그를 차관보로 지명한 지 약 6개월 만에 이뤄졌다. 인도·태평양 안보 담당 차관보(Assistant Secretary of Defense for Indo-Pacific Security Affairs)는 국방부 정책 차관실(Office of the Under Secretary of Defense for Policy) 소속으로 한국과 북한, 중국, 일본, 대만을 비롯해 호주, 뉴질랜드, 인도, 동남아시아 전역을 관할하며 미 국방부의 역내 안보 전략과 동맹 정책을 총괄하는 자리다. 미국의 대중국 억제 전략과 한·미·일 안보 협력 체계 조율 등 핵심 사안을 지휘한다는 점에서 상징성과 실질적 영향력이 모두 큰 직책으로 평가된다. 브라운대와 스탠퍼드대 로스쿨을 졸업한 노 후보자는 미 육군 장교로 임관해 아프가니스탄에서 보병 소대장을 지냈으며, 전투보병훈장을 수훈했다. 전역 후에는 연방검사로 일하며 마약 카르텔 관련 사건을 담당했고, 최근에는 미 하원 중국공산당특별위원회에서 법률고문으로 활동하다 국방부 동아시아 담당 부차관보로 자리를 옮겼다. 노 후보자는 지난 10월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가장 심각한 군사 위협으로 중국을 지목하며, 동맹국들의 방위역량 강화를 촉구한 바 있다. 그는 "한국·일본·호주·대만 등 동맹들은 독자적 작전 능력을 강화하고 국방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며 "한국군의 장거리 화력, 미사일방어, 우주전, 전자전 역량은 중국 억제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한반도 안보 환경을 반영해 주한미군의 역할과 태세를 조정할 수 있도록 인도·태평양 사령관 및 주한미군 사령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한·미 간 긴밀한 공조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서해 잠정조치수역(PMZ) 내 중국의 구조물 설치와 같은 도발적 행위에 대해서는 "한국을 위협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며 "인준 후 이러한 활동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미 정부 및 한국 측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준으로 노 후보자는 미 국방부의 핵심 전략 요직에 오른 첫 한국계 인사 가운데 한 명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워싱턴 외교가에서는 그의 취임이 한미동맹의 전략적 조율 강화와 대중국 억제 구도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존 노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 담당 차관보 지명자. [사진=상원 군사위 제공] dczoomin@newspim.com 2025-12-20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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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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