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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UCLG 사무총장 만나 참여 확대 노력 요청

기사입력 : 2022년09월06일 14:47

최종수정 : 2022년09월06일 14:47

에밀리아 사무총장 "남은 한달 최선 다할 것"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지난 5일 이형종 대전시 국제관계대사를 스페인 바르셀로나 세계사무국에 파견해 UCLG 세계사무국 에밀리아 사이즈(Emilia Saiz) 사무총장에게 이장우 대전시장 서한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대사는 에밀리아 사무총장에게 5일 현재 전체 등록자 수는 1667명이며 해외 참가자는 95개국 240개 도시, 738명이라고 밝혔다. 해외 참가자 확대를 위해 세계사무국 차원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대전시는 지난 5일 이형종 대전시 국제관계대사를 스페인 바르셀로나 세계사무국에 파견해 UCLG 세계사무국 에밀리아 사이즈(Emilia Saiz) 사무총장에게 이장우 대전시장 서한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2.09.06 nn0416@newspim.com

이형종 대사는 이장우 대전시장이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시도지사들의 대전총회 참석을 요청하고 호주 브리스번 시장과의 화상통화를 하는 등 참가자 확대를 위해 직접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주한외국공관과 해외주재 우리나라공관을 통한 참석독려 활동 등을 설명하고 코로나19 등 대외적으로 불리한 여건에 놓인 대전총회 성공개최를 위해 세계사무국도 남은 한 달간 각별한 노력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에밀리아 사무총장은 "주요 시장들과의 소통, 각 지부를 통한 지속적인 독려, 각종 국제기구 SNS와 미디어 채널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며 "대전시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추가적으로 UCLG 세계이사회 300여 회원 도시와 지역 이사회 도시, 7개 UCLG 지부 사무총장을 대상으로 대전시장과 세계사무총장의 공동서명이 담긴 참가 독려 서한을 보내겠다"고 화답했다.

또 최근 개최된 타 국제회의에서 코로나19 검사 의무로 인해 참석을 포기한 사례를 예로 들며, 한국은 입국 전 검사 의무를 폐지했으나 입국 후 검사가 유지되고 있어 회원 도시들의 대전총회 참여 결정에 장애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에밀리아 사무총장은 며칠 전 ASPAC(아시아태평양지부) 지부를 방문해 지역 사무총장을 만나 아태지역의 등록 향상 방법을 협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케이팝(K-pop) 등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싶어 총회를 계기로 대전을 방문하기 원하는 도시가 증가하고 있는만큼 남은 한 달간 모든 방법을 동원해 대전시와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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