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포항 지하주차장 실종자 잇따라 구조...30대 남성·50대 여성 극적 생환

기사입력 : 2022년09월06일 22:25

최종수정 : 2022년09월06일 23:33

인덕동 한 아파트 침수 지하주차장 실종자 수색 진행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힌남노' 내습 현장인 경북 포항시 남구 인덕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피해 현장에서 실종됐던 30대 남성과 50대 여성이 1시간여 간격으로 잇따라 생존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41분 119특수대응단과 해병대 등으로 구성된 수색팀에 의해 실종됐던 A(여, 51)씨가 의식이 명료한 상태로 구조됐다.

소방당국이 6일 오후 9시41분 실종현장인 포항시 남구 인덕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생존상태로 구조된 A(여, 31)씨를 들것으로 이송하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2.09.06 nulcheon@newspim.com

A씨의 생존 상태 구조는 실종 신고된 지 14시간여만이다.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이날 오후 8시15분쯤 구조된 30대 남성 B(39) 씨가 건강한 모습의 생존 상태로 구조된 데 이어 1시간 20여분만에 연이어 여성 실종자가 생존 상태에서 구조되면서 실종자 수색현장은 희밍과 함께 활기를 띠고 있다.

B씨는 구조된 후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수색대팀에 둘러싸여 하의만을 착용한 상태에서 자력으로 지하주차장을 걸어나왔다. 발견 장소는 지하주차장내 에어포켓으로 알려졌다.

이날 1시간여 간격으로 잇따라 실종자 2명이 구조되면서 실종자는 5명으로 줄었다.

소방당국은 9시간여에 걸친 배수작업으로 지하주차장 상부 1m가량의 공간이 생기자 실종자 가족들의 요구를 수용해 해병대 수색대 등 전문 수중 수색요원 4명을 이날 오후 7시쯤 투입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7시41분 실종 신고를 받고 구조인력 69명과 장비 29대를 긴급 투입해 지하주차장 배수작업과 함께 실종자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배수용 펌프를 동원한 배수 작업에 속도를 내는 한편 특수수색팀을 중심으로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쏟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