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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 우려 이어지며 미 주가지수 선물 하락...쿠파·깃랩·핀터레스트↑ vs 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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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미국 주가지수 선물 가격이 하락세다. 노동절 휴장 이후 첫 거래일인 전날 미국 증시가 하락한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유럽 시간대에는 소폭 상승했지만, 미국 증시 개장이 가까워지면서 다시 긴축 경계감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7일 오전 8시 15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0.26%(31.25포인트) 하락한 1만1987.75달러를 기록했다. E-미니 S&P500 선물은 0.29%(11.50포인트) 내린 3899.00달러를, E-미니 다우 선물은 0.28%(86포인트) 밀린 3만1080달러를 가리켰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간밤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지난주 나온 8월 고용보고서 호조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 경계감이 이어지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55% 밀렸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41%, 0.74% 떨어졌다. 이날 나스닥지수는 2016년 11월 이후 가장 긴 하락 흐름을 기록했고,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7주 만에 최저치에서 마감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지난달 26일 잭슨홀 연설의 여파 속에 연준 인사들이 잇따라 매파적 발언을 쏟아내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여기에 유럽과 중국의 경기둔화 조짐이 나타나면서 9월을 맞은 주식 매도세는 탄력을 받았다.

지난 6일 발표된 미국의 8월 서비스업 지표는 엇갈린 모습이었다.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8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9로, 7월 56.7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55.5를 모두 웃돌았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27개월 연속 경기 확장세를 가리켰다.

반면 이보다 15분 앞서 S&P 글로벌이 발표한 8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43.7로 집계됐다. 이는 7월 47.3은 물론이고 예비치인 44.1보다도 낮았다. ISM이 공개한 PMI와 달리 서비스업 경기 위축과 확장을 가르는 50선을 하회하며 서비스 업황의 위축을 시사했다.

미 캘리포니아주 '인앤아웃' 패스트푸드 매장의 구인 공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시장의 관심은 지난 2일 미국의 8월 비농업 부문 고용 보고서가 공개된 후에 파월 의장과 연준 인사들의 통화정책에 대한 의견이 바뀌었을지에 쏠리고 있다.

오는 20~21일 열리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앞서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금지되는 '블랙아웃' 기간이 시작되기 전에 이번 주도 연준 고위 인사들이 대거 공개 석상에 선다.

이들은 적어도 오는 13일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서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를 확인할 때까지 긴축 의견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7일에는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과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아울러 이날엔 9월 FOMC 이전 미국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연준 베이지북도 발표된다.

이어 8일 파월 의장은 온라인으로 열리는 케이토인스티튜트 연례 통화정책 콘퍼런스에서 피터 고들러 케이토 인스티튜트 최고경영자(CEO)와 통화정책 현황이라는 주제로 대담할 예정이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한편 9월부터는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 규모가 국채 600억달러, 모기지증권 350억달러 등 월간 950억달러로 늘어나며 양적 긴축(QT) 역시 본격화해 투자자들이 이점 또한 눈여겨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9월에 금리를 75bp 인상할 가능성은 약 75%로 반영됐다.

이날 캐나다중앙은행(BOC)과 8일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발표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BOC와 ECB가 연준의 뒤를 이어 한 번에 75bp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매파적 행보를 보인다면 앞으로 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의 전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관심을 끈다.

핀터레스트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쿠파 소프트웨어(COUP)는 월가의 예상을 웃도는 2분기 매출과 줄어든 손실을 공개하는 한편 2023회계연도 매출과 조정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덕분에 개장 전 주가가 11.8% 뛰었다. 아울러 회사는 이사회가 최대 1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위한 협업 플랫폼을 운영하는 깃랩(GTLB)도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분기 실적과 가이던스를 공개하고 개장 전 주가가 1.2% 상승했다. 회사의 2분기 매출은 1억100만달러로 월가 예상치 9440만달러를 웃돌았고, 조정 기준 주당 15센트 순손실을 기록해 주당 23센트 순손실을 내다본 월가 예상치보다 양호했다.

이미지 공유 중심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운영하는 핀터레스트(PINS)는 울프리서치가 투자의견을 '매수'에 해당하는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개장 전 주가가 4.4% 올랐다. 울프리서치는 신임 최고경영자(CEO)를 맞은 핀터레스트가 월간 사용자 수 증가 등 향후 12~18개월간 주가 상승을 이끌 여러 가지 촉매를 보게 될 것이라고 투자의견 상향 배경을 설명했다.

중국의 전기자동차 업체 니오(NIO)는 지난 분기 매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손실이 월가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확대됐다는 소식에 개장 전 주가가 5.2% 하락했다. 회사의 2분기 매출은 15억4000만달러로 월가 예상치 14억2000만달러를 웃돌았지만, 주당 손실은 25센트로 시장 전망치인 주당 18센트 손실보다 컸다. 니오가 제시한 3분기 3만2000대 차량 인도 목표치 또한 월가 예상치 3만7000대를 밑돌았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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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공동명의 절세'도 옛말?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셈법이 세제개편을 계기로 한층 복잡해지고 있다. 그동안 절세 수단으로 활용돼 온 공동명의가 제도 변화에 따라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주택 보유 형태에 따른 세 부담을 다시 따져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 명의 따라 달라지는 종부세…입법예고에 반발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세제개편안으로 공동명의 1주택자의 종부세 계산법이 달라지면서 명의 형태와 실제 거주 여부에 따른 세 부담 격차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같은 한 채를 보유하더라도 단독명의인지 공동명의인지, 공동명의 특례를 선택하는지에 따라 공제액과 세액이 달라져서다. 기존에 절세를 위해 선택했던 명의 구조가 세법 변화에 따라 불리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번 세제개편안은 주택 수 중심이던 종부세 체계를 주택가격과 실제 거주 여부 중심으로 바꾸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거주 1세대 1주택자의 기본공제는 현행 12억원에서 14억원으로 높이는 반면 비거주 1주택자는 9억원을 적용한다. 1주택자의 공정시장가액비율은 70%가 적용된다.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는 지분별로 각각 종부세를 내는 방식과 부부 중 한 명을 1세대 1주택자로 간주하는 공동명의 1주택 특례 가운데 유리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특례를 택하면 단독명의 1주택자와 마찬가지로 실거주 여부에 따라 14억원 또는 9억원의 기본공제를 적용받는다. 반대의 경우 부부가 각자 보유 지분에 대해 별도의 납세자가 돼 종부세를 계산한다. 결국 실제로는 같은 집 한 채를 보유하고 있어도 명의와 특례 선택에 따라 적용되는 공제 구조에 차이가 있다. 비거주 1주택자의 기본공제가 9억원으로 낮아지면서 공동명의 일반과세가 더 유리해지는 사례가 나타날 수 있다. 공동명의자가 1세대 1주택자와 다른 과세체계에 놓이면 오히려 불리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납세자들의 불만은 실제 보유주택 수보다 명의의 형식에 따라 과세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데 집중돼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법제처 국민참여입법센터 내 종부세법 개정안 입법예고에 총 3207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공동명의와 관련한 의견은 29건으로 전체의 약 0.9%다. 의견 제출자 A씨는 "부부 공동명의는 공정시장가액비율 80%, 단독명의는 70%를 적용하는데 공동명의를 하지 말라는 것인지 의도를 모르겠다"며 "그냥 세금을 더 걷겠다는 것으로 들린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제출자는 B씨는 재산세와 종부세의 기준이 다른 점을 문제삼았다. 그는 "재산세는 이미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에게 1주택 기준을 적용하면서 종부세는 명의가 2인이라는 형식적인 이유로 불이익을 주는 것은 세제 간 엇박자"라며 "집이 두 채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한 채인데 부부가 공동명의로 등기했다는 이유로 차별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종부세만 실거주 여부와 명의 구조에 따라 과세 방식이 달라지면서 납세자가 체감하는 제도 간 차이가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거주냐 비거주냐…같은 집인데 수백만원 차이 명의 방식에 따른 세액 차이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병탁 신한은행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부부가 주택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한 것으로 가정해 반포자이 전용 84㎡의 보유세 변화를 분석했다. 세액공제는 적용하지 않았고 2027년 공시가격 상승률은 올해 상승률의 절반 수준으로 가정했다. 분석 결과 반포자이 전용 84㎡ 공동명의자의 보유세는 2026년 1171만원에서 2027년 실거주할 경우 1744만원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됐다. 1년 만에 573만원, 48.9% 증가하는 수준이다. 같은 공동명의라도 해당 주택에 거주하지 않을 경우 증가폭은 더 컸다. 비거주 공동명의자의 보유세는 2027년 2183만원으로 계산돼 올해보다 1012만원, 86.4% 급증했다. 같은 주택과 동일한 지분 구조를 유지하더라도 거주 여부에 따라 2027년 세 부담이 439만원 벌어지는 셈이다. 공동명의는 그동안 종부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식으로 활용돼 왔다. 1주택자는 부부가 지분을 나눠 보유하면 각각 공제를 받을 수 있어 공동명의를 선택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세법이 바뀌면서 기존에 유리했던 명의 구조가 예상치 못한 세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다. 이장원 법무법인 리치 세무사는 "1주택 공동명의는 각각 종합부동산세 공제를 받을 수 있어 일반적으로 유리한 편"이라면서도 "세법이 바뀌면 유리하다고 판단해 선택했던 공동명의가 갑자기 불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택 수가 늘어나면 명의 구조에 따른 차이는 더 복잡해진다. 이 세무사는 "부부가 각각 주택 한 채씩 온전히 갖고 있으면 각각 1주택자로 세금을 내지만 2채를 50%씩 갖고 있으면 각각 2주택을 갖고 있는 것이 된다"며 "유리하다고 해서 공동명의를 했는데 갑자기 세법을 바꿔버리면 곤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주택을 취득할 당시의 세제상 유불리를 고려해 결정한 명의 구조가 이후 제도 개편에 따라 다른 결과를 낳는다면 납세자의 예측 가능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가 나온다. 같은 주택을 계속 보유하더라도 거주 여부와 명의 형태, 특례 신청 여부 등에 따라 세 부담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과세 형평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8-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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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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