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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이슈] 태평양, '입법 전문가' 조용복 전 국회사무차장 영입

기사입력 : 2022년09월13일 10:11

최종수정 : 2022년09월13일 10:56

입법 및 규제 컨설팅·국정감사 대응·GR분야 자문 등 수행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법무법인(유한) 태평양(대표 변호사 서동우)은 조용복 전 국회사무차장(차관급)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조 고문은 지난 1992년 제11회 입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국회정무위원회와 국회행정위원회,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회, 국회외교통일위원회 등 상임위원회를 거쳤으며 특히 국회 정무위원회에서는 세 차례 근무하며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했다.

조용복 전 국회사무차장[사진=법무법인 태평양]

국회예산정책처에서는 예산분석실장으로 근무하며 입법 과정 전반과 금융·재정에 대한 전문성, 예산 분야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2014년에는 주오스트리아 대한민국 대사관 겸 주빈 국제기구대표부 공사로 근무하기도 했다.

조 고문은 국회사무처 총무과장, 기획조정실장, 사무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연임하는 등 30여년의 공직 생활을 국회에서 근무한 대표적인 입법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국회에서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조 고문은 태평양 규제그룹에서 ▲법률 및 법령 개정에 관한 자문 및 컨설팅 지원 ▲국회 국정감사/조사/청문회 대응 ▲정책·규제 변화 대응 등에 대한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태평양 규제대응 솔루션 센터와 GR(Government Relations) 솔루션 그룹에서도 입법 전문가로서 역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태평양 규제그룹장인 김종필 변호사는 "조용복 고문의 영입은 태평양이 입법 컨설팅과 GR 분야 자문에서 전문성을 크게 강화했다는 의미"라며 "기존 맨파워와 유기적인 협업으로 입법 컨설팅뿐만 아니라 정책·규제 분석을 보다 강화해 고객들이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조력하겠다"고 밝혔다.

jeongwon1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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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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