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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제주포럼 계기 '한국 사위' 美 호건 주지사에 인플레법 우려 전달

기사입력 : 2022년09월15일 14:46

최종수정 : 2022년09월15일 14:46

외교부 "한국-메릴랜드주 협력 증진 방안 등 논의"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15일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와 만나 최근 발효된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Inflation Reduction Act)에 대한 국내 업계의 우려를 전달하고, 한국 기업들이 미국 기업과 동등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주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박 장관은 이날 '제17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참석차 제주도를 방문한 계기에 호건 주지사 내외와 가진 오찬에서 한국과 메릴랜드주 간 협력 증진 및 국내 진출 기업 활동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15일 '제17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참석차 제주도를 방문한 계기에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 내외와 오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9.15 [사진=외교부]

이에 대해 호건 주지사는 미국 진출 한국 기업들에 대한 차별 없는 혜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정부 차원에서도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박 장관은 "한미동맹의 협력 범위가 군사·안보뿐 아니라 경제안보, 첨단기술 등 양국 국민의 삶과 기업 활동에 한층 밀접한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한국 사위'로 알려질 만큼 우리나라에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는 호건 주시사가 앞으로도 한미관계 발전 및 한-메릴랜드주 협력을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호건 주지사는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며 한국과 메릴랜드주 간 협력이 심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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