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네이버, 한글날 맞아 한글 역사 담은 '한글맏뜻' 캠페인 진행

기사입력 : 2022년09월20일 10:30

최종수정 : 2022년09월20일 10:30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가 한글날을 앞두고 한글의 역사를 담은 '한글맏뜻'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맏뜻은 '처음 먹은 마음'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네이버는 세종이 한글을 창제한 마음, 우리말과 글을 지키고자 노력한 마음을 맏뜻으로 재해석해 세종의 초심과 한글의 역사를 되짚고 한글을 지키자는 취지를 담았다.

한글맏뜻 캠페인은 한글의 역사와 관련된 지식 콘텐츠 시리즈 '한눈에 보는 한글 이야기'와 놀이를 통해 한글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보드게임 '부루마불 훈민정음 특별판'을 통해 진행된다.

먼저 한눈에 보는 한글 이야기는 ▲한글날의 원래 이름은 무엇이었는지 ▲오늘날 우리가 쓰는 기역, 니은, 디귿과 가나다라마바사의 순서는 언제 어떻게 정해졌는지 ▲서울역 창고에서 발견된 한국어 사전 원고의 정체는 무엇인지 등 훈민정음과 관련된 18편의 역사 콘텐츠가 담겼다.

[사진=네이버]

부루마불 훈민정음 특별판은 네이버와 씨앗사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제작한 보드게임이다. 모든 참여자가 훈민정음을 함께 지키자는 세계관을 무대로 게임을 통해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외국어와 비속어 사용 금지 등의 놀이 규칙 등으로 설계됐다.

네이버는 교육용 역사 보드 놀이 부루마불 훈민정음 특별판의 수익금은 전액 한글 소외 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네이버는 다음달 4일 오후 9시에 큰별쌤 최태성 작가와 함께 '세종대왕 비밀 프로젝트, 훈민정음'을 주제로 한글맏뜻에 담긴 숨은 역사 이야기를 풀어내는 네이버 쇼핑라이브도 진행한다.

네이버 측은 "이번 한글맏뜻 캠페인의 온라인 역사 콘텐츠와 오프라인 부루마불 훈민정음으로 다양한 경험을 하며 한글을 바르게 알고 함께 지켜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2008년부터 15년째 한글한글 아름답게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디지털 화면에서 한글로 표현된 정보와 생각, 의도가 다양한 한글 감성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글꼴 서체를 개발해 무료 배포하고 있다. 네이버 본문용 서체인 나눔고딕과 나눔명조를 시작으로 나눔스퀘어, 나눔스퀘어라운드, 마루 부리 글꼴 등 누구나 쉽게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