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파월 "물가 잡힐 때까지 금리 인상"…조기 금리 인하 기대에 경고

기사입력 : 2022년09월22일 04:09

최종수정 : 2022년09월22일 04:09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연준이 경제성장률을 둔화시키더라도 물가가 잡힐 때까지 금리 인상을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같은 발언은 시장에 다시 형성되고 있는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에 대한 경고라는 분석이다.

21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치인 2%를 향해 내려가고 있다고 매우 확신하기 전에는 금리인하는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그 일이 끝날 때까지 계속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3회 연속 0.75%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따라 연방기금 기준금의 목표범위는 3%~3.25%로 높아졌다.

연준은 "인플레이션 위험에 매우 주의깊게 보고 있다"며 "목표범위 내에서 금리를 지속적으로 올리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섣부른 금리인하 기대감의 위험성을 경고하면서도 "언젠가는 금리인상의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경기침체와 관련해서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이 경기 침체로 이어질지 아무도 모른다"고 밝혔다.다만, 그는 노동시장이 냉각되고 있다는 징후는 아직 많다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