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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허리케인 피오나로 대규모 정전...해안가 주택 수십 채 바다로

기사입력 : 2022년09월26일 09:07

최종수정 : 2022년09월26일 09:07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허리케인 피오나가 캐나다 동부 대서양 연안을 강타해 수십만 가구가 정전되고 해안서 집 수십 채가 바다에 휩쓸려 가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25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피오나는 전날 새벽 캐나다 동부 해안에 상륙한 뒤 노바스코샤·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뉴펀들랜드주와 주변 지역 해안에 영향을 주고 있다.

캐나다 기상 당국에 따르면 피오나는 동부 해안에서 시속 180㎞의 강한 바람과 폭우, 최고 12m의 파도를 일으켰고, 뉴펀들랜드주 남서부 채널포트오바스크에서는 폭풍해일로 해안 주택 최소 20채가 바다로 쓸려갔다.

경찰은 채널포트오바스크에서 자택에 머물다 폭풍으로 집 일부가 파괴되는 바람에 바다에 휩쓸린 73세 여성이 아직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

또 노바스코샤주에서 25만2000 가구,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주에서 8만2000 가구, 뉴브런즈윅주에서 2만5000여 가구가 각각 정전된 것으로 집계됐다.

캐나다 당국 관계자들은 피오나로 역대급 피해가 발생했으며, 주요 인프라 시설을 복구하는데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캐나다 동부 연안의 한 주택이 허리케인 피오나로 붕괴된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2.09.26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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