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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이원택 "분질미, 밀가루 대체 부적합...글루텐 첨가 없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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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 식량주권 0.8%...쌀가루 아닌 국산 밀 지원 통해 자급률 높여야"

[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정부가 밀가루 대체 수단으로 시도한 분질미 활성화정책이 식품업계 테스트 결과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나 관련 예산 1500억원만 날릴 형편이 됐다.

3일 국회 농해수위 소속 민주당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이 농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분질미 가공적성을 테스트하기 위해 국내 식품업체들을 상대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글루텐 성분이 없는 분질미는 밀가루를 대체하기엔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루텐은 밀가루 조직을 부풀어 오르게 하고 쫀득한 식감을 만들어내는 성분이다.

이원택의원[사진=뉴스핌DB] 2022.10.04 lbs0964@newspim.com

대한제과협회의 경우 분질미로 식빵·바게트·단과자빵·카스테라를 시험적으로 만들어 본 결과 식빵과 바게트는 글루텐 성분이 없는 분질미로 제품을 만들면 팽창이 적어 가공이 부적합 했다. 카스테라의 경우 일반 쌀가루와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SPC는 분질미로 만든 카스테라는 기존 제품대비 구조력이 떨어지고, 볼륨감이 낮았으며, 윗면이 거칠고 두꺼운 현상이 발생했다.

식품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맛의 경우 축축한 식감과 함께 쌀가루 특유의 텁텁함이 발생해 제품의 품질이 떨어졌으며, 특히 노화 진행이 빨라 유통기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은 만두피 테스트 결과 분질미를 최대 함량 10%까지 섞어 사용할 수 있지만 면대신장성이 기존보다 약해 성형에는 이상이 없으나 잘 찢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글루텐 등 신장제 보완을 해야하나 함량 증대시 원재료비 상승 등 가격 문제로 비효율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 6월 8일 밀가루 수요의 10%를 대체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분질미 20만t을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현재 100ha에서 475t가량 생산 중인 분질미를 오는 2026년까지 4만2000ha에서 20만t으로 현재보다 재배면적과 생산량을 4년만에 420배 늘린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식품업계의 테스트 결과 분질미를 사용한 제품의 상품성이 떨어져 정부의 계획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또 분질미 산업화 지원을 위해 공공비축제도를 활용한 공급체계를 운영할 경우 공공비축미 매입 만큼 쌀 수매량 감축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다.

식빵·바게트 실험결과 좌측부터 ①쌀가루 ②분질미 ③글루텐 ④밀가루[사진=이원택 의원실] 2022.10.04 lbs0964@newspim.com

이원택 의원은 "현재 분질미는 밀가루를 대체하기 위해 글루텐을 첨가해 사용해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밀을 써야지 분질미를 써야 할 이유가 없다"며 "밀에 대한 우리나라 식량주권은 0.8%에 불과하기 때문에 쌀가루 아닌 국산 밀 지원을 통해 밀 자급률을 높이는 것이 더 현실적이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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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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