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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예총, '윤석열차' 관련 문체부 행태 규탄…"블랙리스트 사태와 판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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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예총 5일 입장 발표…"풍자예술은 예술활동"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민예총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윤석열차' 전시를 놓고 취한 조치에 반발했다.

한국민예총은 5일 성명서를 발표했다. 민예총은 "문체부가 4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전국학생공모전에서 승인사항을 위반했음을 확인하고 이에 따른 엄격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힌 것은 공적 지원에 대한 승인을 빌미로 예술가에 재갈을 물리겠다는 것"이라며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기에 자행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태와 판박이 형태"라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이 준비한 자료화면을 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5 photo@newspim.com

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한 작품 '윤석열차'는 고등학생이 그린 것으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최한 제23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카툰 부문에 출품돼 금상에 선정됐다. 이에 지난달 30일부터 10월3일까지 제25회 부천국제문화축제에 공개됐다.

이와 관련해 4일 문체부는 정치적 편향성이 있는 작품을 선정하고 전시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유감을 표하며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두 차례 냈다. 문체부 측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전국학생만화공모전에서 승인사항을 위반했음을 확인했고, 이에 따른 엄격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민예총 측은 "풍자예술은 예술가가 가진 정치적 의견과 입장을 작품을 통해 표현함으로써 생명력을 갖는 예술 활동"이라며 "만화 창작 욕구를 고취하는 행사 취지에 적합하게 진행된 이 공모전에서 수상한 학생들이 장차 예술가로 성장해가는데 훌륭한 동기부여가 됐어야 마땅하다"고 했다.

이어 "공모수상작 '윤석열차'에서 학생이 사회현실과 정치인을 다룬 것을 두고 문체부가 앞장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느니, '승인 사항'을 위반했다느니 규정을 들먹이며 '후원명칭 사용'을 취고하겠다고 겁박하고 있다"면서 "이는 예술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려는 국가기관의 횡포에 다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5 photo@newspim.com

민예총은 장관직 사퇴도 요구했다. 이 관계자는 "예술인의 권리와 예술표현의 자유를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는 문체부가 과연 예술인을 통제하고 관리하겠단 것인가"라며 "문체부 장관은 이 사태에 대해 당장 해명하고 장관직에서 사퇴하라. 또한 참담한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후원 승인 취소'를 시행하겠다는 콘텐츠 정책국의 담당자들을 엄중 문책하라"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국회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임종성 의원이 박보균 문체부 장관을 향해 이번 '윤석열차' 논란을 두고 예술계의 반발이 많다며 사과할 의향이 있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사과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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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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