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기찻길 옆 프리미엄'...철도 수혜 분양 단지는 어디

기사입력 : 2022년10월09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10월09일 06:00

[서울=뉴스핌] 정현경 인턴기자 = "기찻길 옆 오막살이? 기찻길 옆 프리미엄!"

신규 철도 노선이 개통되는 도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교통여건 개선으로 생활이 편리해지고 교통 체증에서도 자유로워지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서울·수도권 접근성이 좋아져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 

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 4분기 전국 철도역 호재를 갖춘 신규 아파트 분양물량이 선 뵐 예정이다. 

◆ 철도역 호재 집값에 그대로 반영...대전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 분양권 1억7천만원 프리미엄 형성

대전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상상도 [자료=대전시]

철도 개통은 집값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17년 12월 KTX가 개통된 강원도 강릉시의 경우 2017년 1월 아파트 매매가가 3.3㎡당 542만원이었으나 철도 개통 이후인 2018년 1월에는 575만원으로 상승했다.

2021년 10월 수도권 광역전철 1호선이 개통된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도 아파트 매매가가 2021년 1월 1275만원에서 2022년 1월 1523만원까지 상승했다.

철도 신설역 수혜가 기대되는 새 아파트 분양권에도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 대전도시철도 트램 2호선 수혜 단지로 꼽히는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는 전용면적 59.87㎡ 분양권이 지난 7월 4억5200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대비 1억67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신설역 수혜 단지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 IPARK SK VIEW'도 3년새 분양권에 1억9000만원의 웃돈이 형성됐다. 2019년 12월 분양 당시 3억3500만원이던 전용면적 62.98㎡는 지난달 5억2500만원(13층)에 손바뀜됐다.

◆ 홍성·광산·음성 등 전국 철도역 호재 단지 분양 예고

e편한세상 홍성 더센트럴 투시도 [자료=DL건설]

연내에도 철도 호재가 예정된 지방 도시에서 공급되는 분양 단지들이 공급된다. 

DL건설은 오는 10월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 월산리 906번지 일원에서 'e편한세상 홍성 더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총 47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홍성역에는 일산 대곡까지 이어지는 서해선 복선전철이 개통 예정이며 수도권 전철 1호선과 연계되는 장항선 복선전철 사업도 진행 중으로 서울까지 1시간 내 도달이 가능해진다. 또한 서해선~경부선KTX 연결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오는 10월 광주시 광산구 월계동 870-1번지 일대에 짓는 '라펜트힐'의 프라이빗 라운지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라펜트힐'은 총 72가구 규모로 광주 첨단지구 핵심입지에 들어서며 광주도시철도 2호선 신설역이 단지 바로 앞에 계획돼 수혜가 기대된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은 광주시청, 광주역 등 주요 지역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2019년 10월 착공을 시작해 개발이 진행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0월 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 본성리 401-22, 360-25번지 일대에 '음성 아이파크'를 선보인다. 총 165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는 GTX-A 노선과 연결되는 수도권 내륙선(동탄~충북혁신~청주공항)의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 중이며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충북혁신~청주공항)도 5차 국가철도망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또 한화건설은 대전시 유성구 학하동 676-1번지 일원에서 '포레나 대전학하'를 선뵌다. 총 1754가구가 들어서며 도안신도시에 조성되는 대전 도시철도 트램 2호선(예정)을 이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역에서도 역세권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한정적인 입지로 인해 희소성이 크다 보니 가격 상승세가 크다"며 "다만 철도 사업의 경우 계획 단계에서부터 지지부진한 경우가 많은 만큼 이미 착공에 들어가 개통 가능성이 높은 철도역 주변 단지를 중심으로 살펴보는게 좋다"고 조언했다.

 

jeong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의힘 42.1%·민주 41.3% '재역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30대와 서울 민심이 요동치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을 오차 범위 안에서 다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낮 12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발표한 자동 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39.7%) 대비 2.4%포인트(p) 오른 42.1%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42.3%) 대비 1%p 떨어진 41.3%다. 같은 기간 조국혁신당은 3.5%→2.8%로 0.7%p 하락했다. 개혁신당은 2.3%에서 2.0%로 0.3%p 떨어졌다. 진보당은 0.7%에서 0.9%로 0.2%p 올랐다. 기타 다른 정당은 3.1%에서 1.9%로 1.2%p 하락했다. 지지 정당 없음은 7.6%에서 8.1%로 0.5%p 늘었고 잘모름은 0.6%에서 0.9%로 0.3%p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2.27 ace@newspim.com 연령별로 보면 만 18~29세와 30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지지도가 높았다. 40~50대는 민주당을 더 지지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3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만 18~29세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45%, 민주당 34.6%, 개혁신당 5.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0.8% 등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39.6%에서 45%로 5.4%p 올랐고 민주당은 36.9%에서 34.6%로 2.3%p 떨어졌다. 30대는 국민의힘 41.3%, 민주당 35.4%,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3.3%, 기타 다른 정당 4.5%, 지지 정당 없음 11.3%, 잘모름 0.7% 등이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35.2%에서 41.3%로 6.1%p 올랐고 민주당은 41.3%에서 35.4%로 5.9%p 하락했다. 40대는 민주당 54.1%, 국민의힘 30.3%, 조국혁신당 2.6%,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2.8%, 지지 정당 없음 7.0%, 잘모름 2.1% 등이다. 50대는 민주당 46.8%, 국민의힘 36.6%, 조국혁신당 4.6%, 개혁신당 0.9%,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8.0%, 잘모름 0.5%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6.3%, 민주당 39.7%, 조국혁신당 2.2%,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1.6%, 지지 정당 없음 8.5%, 잘모름 0.6%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6%, 민주당 34%, 조국혁신당 0.6%, 진보당 2.0%, 기타 다른 정당 1.1%, 지지 정당 없음 5.7%, 잘모름 0.6%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직전 조사와 비교해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43.7%, 민주당 35.4%, 개혁신당 3.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2.1%, 지지 정당 없음 9.7%, 잘모름 1.2%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5.8%, 국민의힘 38.7%, 조국혁신당 2.0%, 개혁신당 1.7%,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10.0%, 잘모름 0.3% 등이다. 대전·충청·세종은 국민의힘 43.5%, 민주당 39.2%, 조국혁신당 1.8%, 개혁신당 2.6%,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5.6%, 지지 정당 없음 6.6% 등이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39.4%, 민주당 35.7%, 조국혁신당 8.8%, 진보당 2.4%, 기타 다른 정당 2.4%, 지지 정당 없음 8.8%, 잘모름 2.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8.8%, 민주당 36.7%,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4.6%, 잘모름 2.4% 등이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53.4%, 민주당 31.1%, 조국혁신당 2.8%, 개혁신당 1.0%,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8.3%, 잘모름 0.9%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59.6%, 국민의힘 28.5%, 조국혁신당 1.9%, 개혁신당 3.1%,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9%, 지지 정당 없음 5.1%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국민의힘 41.8%, 민주당 41.4%,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4.0%,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7.1%, 잘모름 0.6% 등이다. 여성은 국민의힘 42.5%, 민주당 41.2%, 조국혁신당 1.6%, 개혁신당 1.3%,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2.3%, 지지 정당 없음 9.0%, 잘모름 1.1% 등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40~70대 이상은 지지하는 정당 입장이 확실한 반면 20~30대는 여론이 유동적"이라며 "여론조사 추이는 과대 표집이 줄어들고 비정상적인 모습이 정상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2-27 12:00
사진
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