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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흰지팡이 날 기념 시각장애인 복지대회' 열어

기사입력 : 2022년10월07일 17:32

최종수정 : 2022년10월07일 17:32

[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시는 7일 (사)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충주시지회 주관으로 충주농협웨딩홀에서 '제43회 흰지팡이 날 기념 시각장애인 복지대회'를 개최했다.

흰지팡이 날은 매년 10월15일로 시각장애인의 권익 옹호와 사회적인 관심을 이끌어내자는 취지로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제정한 날이다.

흰지팡이날 기념 복지대회. [사진 = 충주시] 2022.10.07 hamletx@newspim.com

이날 기념식에는 시각장애인, 장애인복지유공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흰지팡이 헌장 낭독, 충주시장애인후원회의 후원금 전달식,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금자 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되는 오늘 행사가 시각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차별없는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시각장애인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복지 정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충주시지회는 시각장애인들의 이동지원을 위한 생활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녹음도서실 운영, 흰지팡이 보행교육, 하모니카·요가·노래교실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3218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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