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김진표, 에티오피아·르완다·UAE 방문…IPU 참석·부산엑스포 유치 총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9일부터 16일까지 6박 8일간 일정
아랍에미리트 국부펀드 투자 확대도 적극 추진 예정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이달 9일부터 16일까지 6박 8일간 에티오피아와 르완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 방문한다.

김 의장은 르완다에서 열리는 제145차 국제의회연맹 (IPU) 총회 참석차 아프리카·중동 3개국 방문을 통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경제협력을 위한 적극적인 외교전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 2022.08.17 kilroy023@newspim.com

김 의장은 먼저 아프리카의 관문이자 아프리카 제1 협력국인 에티오피아를 9일부터 10일까지 방문해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10년 만에 이뤄지는 국회의장 공식 방문으로, 김 의장은 살레-워크 제우데 에티오피아 대통령을 만나 에너지, 지역개발, 보건의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에티오피아는 6·25 전쟁 참전 아프리카 2개국 가운데 하나로 우리나라의 전통 우방국이다. 전쟁 당시 지상군 '강뉴부대' 3158명을 파병했고, 이 가운데 122명이 전사했다. 내년 에티오피아와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참전 기념비 헌화, 참전용사 간담회 등을 통해 양국의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할것으로 보인다.

김 의장은 이어 11일과 12일, 제145차 IPU 총회가 열리는 르완다 키갈리를 방문해 본격적인 다자외교를 펼칠 계획이다. 이번 르완다 방문은 한국 국회의장 최초의 공식 방문으로, 김 의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IPU 총회에 참석한 각국 의회 지도부를 상대로 총력전을 펼칠 전망이다.

이번 IPU 총회는 양성평등 및 젠더 감수성을 갖춘 의회를 만들고 민주주의·지속가능한 발전 등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데, 김 의장은 본회의 연설을 통해 우리나라 의회의 양성평등을 위한 노력과 성과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 의장은 이어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우리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UAE를 찾아 '경제외교'에 주력할 전망이다. UAE는 우리나라와 원자력, 에너지, 국방·방산, 건설·인프라 등 전 분야에 걸쳐 활발한 협력을 펼치는 등 독보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김 의장은 사끄르 고바쉬 사이드 알 마리 연방평의회(FNC) 의장을 만나 양국 의회의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바라카 원전 사업의 성공적 운영 경험을 토대로 제3국 공동진출 방안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바라카 원전 사업은 한국형 원전(APR1400) 4기(약 20조원 규모)를 UAE 바라카 지역에 건설하는 사업이다. 1·2호기는 지난해 4월 및 올해 3월 각각 상업운전을 개시했고, 3·4호기는 2023년 6월 및 2024년 6월 각각 상업운전 개시를 예상하고 있다.

특히 김 의장은 UAE 국부펀드의 우리나라 투자유치 확대 및 국방·방산 협력 강화 방안도 집중적으로 논의할 전망이다. UAE는 중동에서 가장 많은 교민과 기업이 진출해 있는 만큼 이들에 대한 지원방안도 적극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장은 우리나라와 UAE 군사협력의 상징인 아크부대도 방문해 격려할 계획이다. 아크부대는 2011년 파병 이래 지금까지 매년 150여 명의 병력이 8개월마다 배치되는데, 현재 20진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진표 의장을 비롯한 순방단은 아크부대 격려 방문을 끝으로 순방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순방에는 국민의힘 유의동·강민국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진선미·박용진 의원과 박경미 국회의장 비서실장, 송기복 정책수석, 최만영 연설비서관, 조구래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등이 함께 한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황대헌 "결승서 플랜B 급변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남자 쇼트트랙 선수로는 처음으로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낸 황대헌(강원도청)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너무 많은 시련과 역경이 있었다. 너무 소중한 메달"이라고 말했다. 황대헌은 "월드투어 시리즈를 치르면서 많은 실패와 도전을 했고, 그런 부분을 제가 많이 연구하고 공부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도 했다. 황대헌은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에 이어 2위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는 2018 평창 대회 남자 500m 은메달을 시작으로 2022 베이징 대회에서 남자 1500m 금메달과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땄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황대헌이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시상식에 오르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6.02.15 psoq1337@newspim.com 황대헌에게 이번 올림픽은 출발부터 쉽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부상 치료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올림픽을 준비했다. 이날 결승은 9명이 함께 뛰었다. 황대헌은 "2022년 베이징 대회 때는 결승에서 10명이 뛰었다. 그리 놀라운 상황은 아니었다"며 "쇼트트랙 레이스의 흐름이 많이 바뀌어서 공부도 많이 했고, 계획했던 대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운영엔 다양한 전략이 있었다. 순간적으로 플랜B로 바꿨다"며 "자세한 내용은 제가 많이 연구한 결과라 소스를 공개할 수는 없다"며 미소를 보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02-15 09:10
사진
최가온이 전한 긴박했던 순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들것에 실려 나가면 그대로 끝이었어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세화여고)이 가장 아찔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최가온. [사진=대한체육회] 최가온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날 결선 1차 시기를 떠올렸다. 그는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결선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의료진이 내려와 상태를 확인했고, 들것이 대기한 긴박한 상황이었다. 최가온은 "들것에 실려 나가면 병원으로 가야 했고, 그러면 대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포기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 다음 선수가 기다리고 있어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잠시만 시간을 달라고 하고 발가락부터 힘을 주며 움직이려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걸을 수는 있었지만 코치는 기권을 권유했다. 최가온은 "나는 무조건 뛰겠다고 했지만 코치님은 걸을 수 없는 상태로 보셨다"며 "이를 악물고 계속 걸어보려 했고, 다리 상태가 조금씩 나아져 2차 시기 직전 기권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자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1, 2차 시기 연속 실수로 벼랑 끝에 몰렸지만 3차 시기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최가온은 "긴장감이 오히려 사라졌다. 기술 생각만 하면서 출발했다. 내 연기를 완성하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리고 900도와 720도 회전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며 90.25점을 받아 극적인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은메달을 차지한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과 관계도 화제가 됐다. 최가온은 "클로이 언니가 안아줬는데 정말 행복했다. 그 순간 '내가 언니를 넘어섰구나' 하는 감정이 몰려왔고 눈물이 터졌다"고 했다. 이어 "경기 전에는 언니가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복잡했다. 존경하는 선수라 기쁨과 서운함이 동시에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부상 직후 재도전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을까. 그는 "어릴 때부터 겁이 없었다. 언니, 오빠들과 함께 타며 자연스럽게 생긴 승부욕이 두려움을 이겨낸 것 같다"며 웃었다. [리비뇨=로이터뉴스핌]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 선수가 지난 12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태극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6.02.13 photo@newspim.com 많은 눈이 내린 경기 환경에 대해서도 담담했다. "첫 엑스게임 때 눈이 정말 많이 왔는데 그때에 비하면 괜찮았다. 경기장에 들어갔을 때 함박눈이 내려 오히려 예쁘다고 느꼈다. 시상대에서도 눈이 내려 클로이 언니와 '이렇게 눈이 내리니 좋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몸 상태는 완전하지 않았다. 그는 "무릎이 아주 아팠지만 많이 좋아졌다"며 "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중 다친 왼쪽 손목은 귀국 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드리지는 못했다. 기술 완성도를 더 높이고 긴장감을 다스리는 법도 보완하고 싶다"며 "먼 미래보다 당장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최가온. [사진=올댓스포츠] 가족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최가온은 "아버지가 내가 어릴 때 일을 그만두고 이 길을 함께 걸었다.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해줘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귀국 후 계획을 묻자 "할머니가 해주는 밥을 먹고 싶다. 친구들과는 파자마 파티를 하기로 했다"며 수줍게 웃었다. 금메달과 함께 포상금과 고급 시계를 받게 된 데 대해서는 "과분한 것들을 받게 돼 영광이다. 시계는 잘 차겠다"고 말했다. 스노보드 꿈나무들에게는 "하프파이프는 즐기면서 타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다치지 말고 즐기면서 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들것 앞에서 멈추지 않았던 17세의 선택은 결국 한국 설상 종목의 새 역사가 됐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4 22: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