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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립모리스, '말보로 레드팩' 리뉴얼..."전세계 판매 1위 50주년 기념"

기사입력 : 2022년10월12일 10:15

최종수정 : 2022년10월12일 10:15

1972년부터 세계 최다 판매 브랜드 타이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한국필립모리스는 대표 브랜드 말보로의 글로벌 판매 1위 50주년을 기념해 '말보로 레드팩'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924년 프리미엄 제품으로 처음 출시됐던 말보로는 약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다. 특히 지난 1972년 이후 50년간 전세계 판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지켜왔고 170개가 넘는 국가에서 판매됐다.

[사진= 한국필립모리스]

약 10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말보로 팩의 디자인은 지금까지 4번 변경됐다. 올해 리뉴얼은 다섯번째 변신이다. 새로운 말보로 레드 팩은 앞면에 말보로 브랜드를 엠보싱으로 표기했고 레드 색상이 한층 선명하고 밝아졌다.

강한 남성성을 상징하는 말보로는 담배와 팩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온 대표적인 브랜드다. 입술에 닿는 담배 끝부분 필터에 코르크 디자인을 적용한 '코르크 팁 필터(cork tip filter)'는 기존의 레드 필터 디자인을 대체하며 브랜드의 상징이 됐다. 또 팩 윗쪽을 젖혀서 여는 '플립 탑 박스(flip top box)' 디자인도 처음 적용했다. 이 디자인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말보로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이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온 브랜드"라며 "50년간 전세계 판매 1위 브랜드의 탄탄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담배연기 없는 미래'라는 회사의 비전을 계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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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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