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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차이나] ① 미리 가본 중국 20차 당대회장, 인근 통행 제한 강화

기사입력 : 2022년10월14일 08:58

최종수정 : 2022년10월15일 10:17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2022년 10월 16일 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20차 당대회)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대회장인 중국 수도 베이징 인민대회당 인근 경비가 한층 삼엄해졌다.  공안 당국은 인민대회당 인근 모든 시설물들에 대해 폐쇄 또는 제한 통행을 가동하고 나섰다.  20차 당대회 행사장 사방은 물론 인민대회당의 동쪽 천안문 광장 네 방향에 대해서도 철저한 검문과 통행 제한이 이뤄지고 있다. 베이징 당국은 베이징 경내에서는 어떤 드론도 띄울 수 없다고 밝혔다.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는 매년 3월 우리의 정기국회격인 양회가 열리고 매 5년 치러지는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가 열린다. 중국 공산당은 1949년 베이징에 입성해 신중국을 세운뒤 1956년 처음으로 베이징에서 전국대표대회(8차 당대회)를 열었으나 당시 장소는 태평교 정협 대강당이었다. 베이징 입성후 두번째 당대회인 9대(1969년) 때부터 개최 장소가 베이징 인민대회당으로 고정됐다.

13일 저녁 베이징시 차오양구에서 만난 중국 매체 기자는 이번 20차 당대회는 어느때보다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속에 열린다며 상하이와 광저우 선전 등 지방에서 올라오는기자단도 수가 예년 보다 훨씬 줄었다고 말했다. 중국 당국은 외국 매체중 개막식 현장을 취재하는 기자도 최대한 적은 수로 선정했다. 5년마다 열리는 중국 공산당 당대회 취재 기자는 중국 국내외를 합쳐 당대회 참석 전국대표 수를 능가하는 3000명 안팎에 달한다. 

한국 뉴스핌을 비롯해 10월 16일 오전 중국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 개막식 현장을 취재하는 외국 매체 기자들은 동태청령(제로코로나)의 엄격한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14일 오후 폐쇄루프에 진입 2박 3일간 호텔에 격리하고 16일 새벽 정해진 버스를 타고 인민대회당에 도착, 5~6차례 검문을 거쳐 동쪽 계단을 통해 대회장 2층 프레스 석으로 들어가 개막식을 취재한다. 뉴스핌은 20대 당대회가 열리기에 앞서 10월 8일 대회장 밖과 천안문 천안문 광장 등 인근 표정을 취재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국가박물관 서쪽 문에서 건너다 본 베이징인민대회당. 가운데 공터가 천안문 광장이다. 광장 오른쪽에 20차 당대회를 축하하는 대형 화분이 설치돼 있다.  2022년 10월 8일 뉴스핌 촬영.   2022.10.14 chk@newspim.com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베이징 천안문광장 서쪽에 20차 당대회가 열리는 베이징인민대회당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왼편에는 인민영웅기념탑이 서 있다. 2022.10.14 chk@newspim.com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공산당 20차 당대회를 축하하는 대형 화환 앞에서 천안문 광장을 찾은 주민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는 20차 당대회가 열리는 베이징인민대회당이 보인다.  2022년 10월 8일 뉴스핌  촬영. 2022.10.14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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