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글로벌세아, 쌍용건설 인수 최종 체결...해외사업 시너지 기대

기사입력 : 2022년10월17일 10:48

최종수정 : 2022년10월17일 11: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매각 후에도 두바이투자청(ICD) 10% 지분 유지
유상증자로 쌍용건설 재무구조 개선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쌍용건설 주인이 7년 만에 두바이투자청(ICD)에서 글로벌세아로 바뀐다. 중남미 시장 강점을 둔 글로벌세아는 해외에서 시공 경험이 많은 쌍용건설을 인수해 사업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글로벌세아는 두바이투자청과 쌍용건설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최종 체결했다. 

글로벌세아는 주식매매금액보다 더 큰 규모로 쌍용건설에 증자하고, 90%의 지분을 보유하는 것으로 두바이투자청과 합의했다.

의류 제조·판매회사인 글로벌세아는 세아상역을 주축으로 제지회사 태림페이퍼, 신재생에너지 플랜트 전문기업 세아에스티엑스(STX)엔테크 등 10여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약 4조2000억원이다. 특히 건설 자회사인 세아STX엔테크와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중남미와 아시아 등 해외사업의 공동 수주뿐 아니라 공종 다양화도 모색할 수 있다.

쌍용건설은 그룹이 해체된 이후 24년 만에 민간기업을 최대주주로 맡는다. 1998년 워크아웃 대상기업으로 선정된 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최대주주가 됐으며 2004년 10월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12년 말 다시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고 2013년에는 워크아웃, 2014년 회생절차에 들어갔다. 2015년 두바이투자청이 인수하면서 법정관리에서 벗어났다.

IB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세아의 쌍용건설 인수는 외형 확장뿐 아니라 중남미 건설 시장에 진출하려는 의지로 해석된다"며 "쌍용건설에 유상증자로 자금이 수혈되면 유동성이 개선되고 기업신용도가 높아져 주택과 건축부문의 신규 수주가 한층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