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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입대 결정후 '대중예술인 병역특례' 동력상실

기사입력 : 2022년10월21일 17:40

최종수정 : 2022년10월21일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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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불거진 대중예술인 병역 특례 법제화
문체부 "진 이후 병역특례 연예인 대상 판단 어려워"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BTS가 자진 입대 결정을 내리자 일각에서는 군입대 선택을 응원하면서도 문화예술인의 병역특례 법제화의 제동에 아쉬움의 소리도 터져나온다.

2018년부터 뜨겁게 달궜던 대중문화예술인의 병역특례 법제화는 수년간 논쟁의 대상에 머물러 있다. 올해도 문체부와 병무청, 국방부를 대상으로 하는 국정감사에서는 'BTS의 병역특례'를 놓고 여야 의원들의 입장을 좁히지 못하는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해외 음악제에서 수상한 순수예술인에게는 병역 특례가 적용되면서 빌보드차트 석권과 56조에 이르는 경제적 가치를 갖고 있어도 병역특례를 받을 수 없는 대중문화예술인의 병역특례 문제는 지속될 전망이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인의 병역특례와 관련해 순수예술인과 대중예술인을 바라보는 시선에 차이가 있음을 인지하고 추후 이와 관련한 형평성 문제를 놓고 지속적인 정책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하지만 BTS에 뒤이어 병역 특례 대상이 될 대중예술인의 입대 문제가 대두되지 않은 상황에서 선제 조치에 대한 계획은 뚜렷하지 않다.


◆ 방탄소년단 자진 입대 결정…맏형 진부터 순차 입대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방탄소년단 진이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Butter'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서머송, 새 디지털 싱글 'Butter'는 중독성 강한 댄스 팝 장르로, 도입부부터 귀를 사로잡는 베이스 라인과 청량한 신스 사운드가 특징이다. 2021.05.21 kilroy023@newspim.com

현재는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만 30세까지 연기 가능하다. 1992년생인 올해 만 30세인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올해 12월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황이었으나 지난 17일 소속사 하이브를 통해 입대 의사를 밝혔다.

소속사 측은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은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다"며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은 대략 2025년에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의 재개를 희망하고 있다"면서도 "현시점에 정확한 시기를 특정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진은 이달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병무청의 입영 관련 절차를 따를 예정이다. 진을 시작으로 BTS 멤버들은 슈가, RM·제이홉, 지민·뷔, 정국이 순차적으로 입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BTS가 군 복무 중에도 공익 또는 국가적 차원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문홍식 국방부 대변인직무대리는 지난 18일 열린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공익 목적의 국가적인 행사나 국익 차원에서 진행되는 어떤 행사가 있을 때 본인이 희망한다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군에 입대한 일부 장병들에게 그런 기회가 있을 때 제공되는 것으로 안다"라고 첨언했다.

◆ "BTS의 국위선양과 경제적 효과" vs "국방의 의무 소홀, 말도 안돼"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방탄소년단(BTS)이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하이브 본사에서 응원메시지를 작성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7.19 mironj19@newspim.com

대중문화예술인의 병역특례는 법제화의 문제였기에 국회에서 꽤 오랜시간 시끄러웠다. BTS가 불러일으킨 경제적 효과는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과 다름 없다는 근거 하에 병역특례 기준에 적합하다는 입장과 대중예술인의 병역특례는 자칫 국방의 의무를 소홀히 하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맞붙었다.

BTS가 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시상식과 차트에서 세운 기록은 '최초'의 연속이었다 . 지난해에 발표한 '버터(Butter)'는 올해 1위 최다, 빌보드 핫100 1위 최장 기간 등을 세웠고 최근 발표한 새 앨범 '프루프(Proof)'도 '빌보드 200'에 1위로 바로 진입하는 등 꾸준히 월드스타로서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또, 다섯번 그래미 어워드에서 한국 가수 최로로 2년 연속 후보에 드는 일 역시 국내 가수 중 전무후무하다.

BTS가 불러모으는 경제적 효과 역시 무시 못할 수준이기에 병역특례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2018년 현대경제연구원의 조사 발표한 '방탄소년단의 경제적 효과에 따르면 56조에 이른다. 연평균 생산유발 효과는 약 4조10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약 1조4000억원이며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56조의 경제 효과를 냈을 거라는 전망이다. 이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동계올림픽에 대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추정한 생산ㆍ부가가치 유발효과 41조6000억보다 높은 수치다.

BTS의 국위선양은 병역특례 평가에 들어가야 한다는 입장과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입장은 국회서도 끊임없이 팽팽히 맞섰던 논쟁이다.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 세계에 BTS가 뿌리고 있는 한류의 힘이 있다"며 "BTS를 국가적 보물로 생각하고 그걸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게 국민들의 일반적인 생각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그걸 왜 무시하고 그냥 꼭 군대를 보내서 BTS를 해산시키려고 하느냐"라고 피력했다.

급기야 국회에서는 엘비스 프레슬리와 남진까지 언급됐다.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은 "엘비스 프레슬리도 군대를 다녀왔고 한국에는 남진이 월남전에 다녀왔다"며 "병역특례는 전반적으로 없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 의원은 "빌보드 차트 엘비스 프레슬리도 엄청나게 많이 했다"고 첨언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순수예술인은 대체복무 대상이 되고 팝은 안되느냐"며 "순수예술이 세계 문화를 주도하는게 크냐 팝이 크냐, 국가적 파급 영향이 순수예술이 크냐 팝이 크냐"며 반박했다.


◆ 대중문화예술인은 도대체 왜 안되나…문체부 계획은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방탄소년단(BTS)이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하이브 본사에서 위촉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7.19 mironj19@newspim.com

현행 병역법에 따르면 예술계종사자의 경우 국제예술경연대회 2위 이상 입상자, 국내예술경연대회 1위 입상자 해당하며 '순수예술' 분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중문화예술인은 만 30세까지 문체부 장관의 추천을 받아 만 30세까지 병역 의무를 미룰 수 있다.

정덕현 문화평론가는 대중예술인과 순수예술인을 보는 시선을 공평하게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덕현 평론가는 뉴스핌과 통화에서 "이번 BTS의 입대 문제 결정을 두고 '대중문화예술인의 병역특례' 법제화는 여러가지가 얽힌 문제이지만 대중예술인에 대해 차별적으로 보는 시선이 있는 것은 사실인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법제화가 필요하다 아니냐의 문제를 떠나 대중예술과 순수예술을 보는 시선은 공평해야 한다"며 "순수예술인만 혜택을 주는 상황으로 가는 건 맞지 않다"고 첨언했다.

정덕현 평론가는 대중예술인의 병역 특례 기준이 애매한 부분은 있다고 했다. 그는 "순수예술인의 병역 특례 기준은 '해외 음악제 수상' 이런 것들이 나와있는데, 대중예술인을 대상으로 특례 기준이 명쾌하지 않다"며 "어느 정도 해야 국위선양한 거로 볼 수 있는지 이런 부분을 논의하면 되는데 병역은 의무이기에 대중에게 예민한 문제로 다가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대중예술인의 병역특례는 법제화한다는 측면에서 정치인들이 규정하는 부분이라 실질적인 논의가 안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평론가는 이번 BTS의 입대 결정을 긍정적으로 봤다. "이번엔 BTS가 스스로 입대를 결정한 건 현명한 선택"이라며 "정치권에서 실질적인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라 자칫 잘못하면 병역을 기피하는 거 같고 부정적인 이미지가 될 수 있는데 스스로 잘 내린 결정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5 photo@newspim.com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지난 5일 국회 문체위 국정감사에서 진의 입대 시기인 12월 전 병역 문제와 관련한 부처의 입장을 내놓는다고 밝지만, BTS의 소속사 하이브가 먼저 멤버 진의 입영 결정 소식을 전하면서 고민은 사라졌다. 대중문화예술인의 병역특례 법제화를 위한 공청회나 정부 보고 등은 계획에 없다. 

문체부 관계자는 뉴스핌과 통화에서 "BTS의 입대 결정이 없었다면 12월 전에 문체부 차원의 의견을 정하려고 했으나 현재는 대중예술인의 병역특례 법제화와 관련한 업무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인과 순수예술인의 형평성과 공평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병역특례 문제는 국민의 여론이 가장 중요하다"며 "병역 자원에 대한 문제를 두고 문체부는 찬성이나 반대의 입장을 표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병역특례제도는 정부 전체적으로 보면 국방부에선 국방 자원 감소에 따른 국방계획이 있다"며 "체육, 음악 분야 뿐만 아니라 산업, 대중문화예술인을 전체적으로 정비하겠다는 기본적인 기조가 있다"고 첨언했다.

이 관계자는 문체부의 향후 계획과 관련해서는 "국방의 의무, 대중예술인의 세계적으로 쌓은 성과, 대중예술인과 순수예술인과 형평성, 병역 자원의 문제 등을 고려해 대중문화예술인의 병역 특례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중문화예술인의 병역특례는 2018년 불거져 2019년 병역 특례와 관련한 군입대 연기를 논의하고 2020년에 문체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은 예술인이 만 30세까지 입영 연기를 하도록 했다"며 "BTS 진의 입대 이후 병역 연기 가능한 대중예술인이 있는지는 현재 판단내리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문체부는 대중예술인과 순수예술인을 보는 시선을 놓고 공평성과 형평성 문제를 들여다볼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BTS가 전 세계에서 기록한 성과를 놓고 대중예술인과 순수예술인 사이의 형평성과 공정성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며 "시간을 두고 시각의 차이를 좁힐 수 있는 노력은 문체부 차원에서 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국위선양한 BTS도 국면제를 받지 못했는데 추후 법제화가 가능하겠느냐는 불만의 소리도 나온다. BTS의 군면제 혜택을 가장 먼저 국회에 제기한 안민석 의원은 진의 입대 결정 보도가 난 다음 날인 1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겉으로는 BTS 군대를 면제 시켜줄 것이냐 안 할 것이냐이지만 순수예술인처럼 대중예술인들도 면제 대상에 시키자 그 논란"이라면서 "예술인을 구분짓지 말아야 한다는 논란이 있는 와중에 진이 입대를 결정한 것은 이번 정부에서 반대가 컸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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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대상 김마누…최우수상 오춘·김유정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김마누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김마누는 10월 1일 오후 4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문화광장 스테이지66(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넌 나에게'를 불러 톱 10에 올랐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마누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만 원, 음원제작 및 홍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대상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김마누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4번 김마누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인 최우수상은 '하늘 위에 저 수 많은 별들은 밤이 있기에 더욱 밝게 빛나죠'를 부른 밴드 오춘이 차지했다. 'Good Enough'를 부른 김유정은 또다른 최우수상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중요하지 않아'를 부른 무화에게 돌아갔다. 무화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을 받았다. 루키상은 'Unsettled'를 부른 수피(soopie)가 차지했다. 수피는 상장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경연에는 톱 10에 오른 유구름, 널디나, 김지신, 나린, 윈지도 참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우영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기반본부 본부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10번 오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경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부회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3번 김유정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이날 심사는 K팝 원조 작곡가 김형석,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대중음악평론가 김도헌이 맡았다. 김형석 심사위원장은 이번 '히든스테이지'에 대해 "싱어송라이터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대회였는데,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이 작사, 작곡해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싱어송라이터는 보석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스토리가 있고 드라마가 있는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노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는 다양성이 존재하는데, 오늘 무대를 통해 이러한 부분을 기쁘게 봤다. 아이돌 시장도 크고 중요하지만, 그 다음과 '비욘드 K팝'에 대해 희망을 봤던 대회였다. 이런 무대와 경쟁을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동기부여라고 생각한다. 많이 고생하셨고, 정말 좋은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형석 심사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무화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올해로 3회째인 '히든 스테이지'는 지난 6월부터 본선에 오른 24개 팀(명)이 매주 금요일마다 유튜브 뉴스핌TV에 출연하여 자작곡과 자유곡 등 두 곡씩 불러 실력을 겨뤘다. 본선 영상을 바탕으로 총 3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았다. 1명이 기권하여 23팀(명)이 겨룬 본선에서 심사위원 점수와 대중 점수 등에서 높은 성적을 얻은 참가자들이 '톱 10'에 올랐다. 이날 경연은 뉴스핌TV가 영상으로 제작하여 추후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이다. '히든 스테이지'는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oks34@newspim.com 2025-10-0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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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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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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