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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국내 배당주 ETF 2종 분배금 분기 지급"

기사입력 : 2022년10월25일 10:51

최종수정 : 2022년10월25일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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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장세 속 투자자 위해 지급 횟수 늘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KODEX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와 '삼성 KODEX 배당가치 ETF' 2종의 분배금 지급 방식을 연 1회 지급에서 분기 지급으로 변경한다고 25일 밝혔다.

연 1회 지급에서 분기 지급으로의 전환은 가급적 자주 현금 흐름을 확보하고자 하는 투자자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최근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증시의 움직임과 관계없이 일정 수준의 현금 흐름 확보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개인 자산이나 연금 운용에 적극적이면서 근로소득 외의 이자, 배당 소득을 얻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수요에도 부합한다.

기존에는 분기 배당이 크지 않아 대부분 연 지급식으로 진행했지만 최근 코스피 내 분기 배당 기업이 늘어나면서 배당 재원이 확보됐고 국내 배당주 ETF의 경우 다른 ETF 대비 유의미한 분기 배당이 예상되는 종목들을 많이 편입하고 있어 가장 먼저 전환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삼성자산운용 측은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KODEX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와 '삼성 KODEX 배당가치 ETF' 2종의 분배금 지급 방식을 연 1회 지급에서 분기 지급으로 변경한다. [사진=삼성자산운용] 2022.10.25 yunyun@newspim.com

삼성 KODEX 고배당 ETF는 배당수익률이 높으면서도 변동성이 낮은 국내 배당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FnGuide 고배당 Plus 지수를 기초 지수로 추종한다. 이 지수는 전년도 배당수익률이 기초 유니버스의 상위 30%이면서 변동성이 낮아 안정적인 약 50개의 종목을 편입하고 있다.

2017년 10월에 상장된 이 ETF는 ▲세아특수강 ▲대신증권우 ▲삼성화재우 ▲기업은행 등이 상위 보유종목으로 순자산은 약 381억원이다. 분배금이 포함된 수정기준가 기준 설정 이후 수익률은 9.1%(에프엔가이드 수정기준가 기준 10월21일) 로 같은 기간 KOSPI 지수의 수익률은 -10.8%다. 최근 3년간 연간 주당 분배금은 각각 2020년 290원, 2021년 440원, 2022년 490원씩 지급됐다.

삼성 KODEX 배당가치 ETF는 국내 대형주를 중심으로 배당수익률이 높고, 밸류와 수익성 지표가 높은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FnGuide SLV 배당주형 지수를 추종한다. 이 지수는 시가총액 상위 500개 종목 중 배당관련 지표가 우수한 상위 150 종목을 편입한다. 2019년 5월에 상장된 이 ETF는 ▲삼성전자 ▲LG화학 ▲SK하이닉스 ▲기아 등이 상위 종목으로 순자산은 1386억원에 달한다. 설정 이후 수익률은 18.7%(에프엔가이드 수정기준가 기준 10월21일)로 같은 기간 KOSPI 지수의 수익률은 8.6%다. 최근 3년간 연간 주당 분배금은 각각 2020년 270원, 2021년 340원, 2022년 385원씩 지급됐다.

이 ETF들의 첫 분기 분배금은 11월에 지급되며, 첫 분배금 지급기준일은 10월 31일이다. 분배금 수취를 목표로 하는 투자자는 10월 27일까지 매수하면 된다. 분배금 지급은 지급기준일 익영업일로부터 7영업일 이내 지급될 예정이다.

정재욱 삼성자산운용 ETF운용3팀장은 "이번 국내 배당주 ETF 2종의 분배금 지급 주기를 연 1회에서 분기 1회로 변경한 것은 특히 현금 흐름 확보에 관심이 많은 연금 투자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투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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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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