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순천시의회, 제264회 임시회 2일차 '주요 현안사항 시정질문'

기사입력 : 2022년10월25일 15:38

최종수정 : 2022년10월25일 15:39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는 25일 제26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일차 시정질문을 이어갔다.

유승현‧장경원‧최병배 의원이 노관규 시장을 비롯한 소관 부서 국·소장에게 순천시 시정 전반에 대해 질문했다.

시정질의하는 유승현·장경원·최병배 의원 [사진=순천시의회] 2022.10.25 ojg2340@newspim.com

유승현 의원은 창업아이디어 사업 취지와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1회, 2회 심사 과정에 대해 질문했다.

이후 보충질문을 통해 해당 부서에 자료를 요구했으나 성실히 제출하지 않았다며, 서류가 잘 보관돼 있는지 전면적으로 검토하고 의원과 소통을 통해 정확한 자료를 전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심사과정에서 참가자와 이해관계가 있는 심사위원이 참여한 점과 시와 최종적으로 협약한 당사자가 아닌 사람이 법인 대표이사인 점을 지적하며 심사과정과 지원금 지급과정에 잘못된 부분은 없는지 명확히 확인해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장경원 의원은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이후 강변로 그린웨이 활용 계획과 저류지 조성 경과 및 목적, 오천지구 학교부지 활용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장 의원은 강변로 그린웨이 사업과 관련, 사전에 주민 설명회나 공청회가 마련되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반드시 주민들과 협의해 올바른 절차대로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박람회 이후 주 간선도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복구할 것을 주문했다.

최병배 의원은 소각장 설치 등 청소행정 전반과 2023년 박람회 교통 종합대책, 순천만 가든마켓 사업비(토지매입비 포함) 투입내역과 운영수지 상황 및 앞으로 운영대책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노관규 시장은 "타당성 용역을 통한 클린업환경센터의 새로운 대안 마련과 왕지동 매립장에 대한 쎌(Cell) 매립방식과 해충발생 억제 작업 등으로 민원 소지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 시장은 "순천만 가든마켓 운영과 관련해 내년부터 정원수공판장과 온·오프라인 판매장 운영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며 "박람회 기간 기업홍보부스를 가든마켓으로 유치해 많은 관광객과 시민을 끌어들일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제264회 임시회는 오는 26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