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엔젠바이오, LMCE 2022 참가…NGS 기반 다양한 진단검사 제품 선보여

기사입력 : 2022년10월26일 09:35

최종수정 : 2022년10월26일 09:35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NGS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가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리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 (약칭 LMCE 2022)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에서 주관하는 LMCE 2022는 전 세계 진단검사의학 전문가들이 모여 진단검사의학의 최신 경향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장이다. 30여 개국에서 1800여 명의 업계 관계자와 정부기관, 글로벌 기업 등이 참가 또는 참관한다. 이번 주제는 "Digital Transformation of Laboratory Medicine: Linchpin of Future Medical Value"로 4차 산업혁명 시대 Big data와 AI 기술을 통한 Laboratory Medicine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엔젠바이오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 기술(NGS) 기반 제품인 HLAaccuTest™(이하 HLA아큐테스트)를 필두로 총 5개 제품을 소개하며 엔젠바이오의 우수한 제품력을 홍보할 예정이다.

엔젠바이오의 주력 제품인 HLA아큐테스트는 조직적합항원 정밀진단 검사 제품으로 5개의 대립 유전자를 NGS(차세대염기서열분석) 기반 고해상도로 식별한다. 기존 검사법의 한계였던 판독의 모호성(ambiguity rate)을 극복해 대립 유전자의 이형 불균형(hetero imbalance)을 개선하며 분석 정확도를 높였다. 이는 적합한 공여자 선택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장기 및 골수이식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HLA아큐테스트는 분석 소프트웨어인 EasyHLAanalyzer™(이지HLA애널라이저)를 사용해 조직 적합성 NGS 검사의 분석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NGS 데이터의 분석부터 판독, 임상 보고서까지 작성하며 임상 현장에서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HLA아큐테스트는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제조허가를 획득했다.
 
또한 엔젠바이오는 아시아 최초로 유럽 체외진단 의료기기 인증(CE-IVD)을 획득한 NGS 기반의 결핵진단 제품 MTBaccuPanel™(MTB아큐패널)도 선보인다. MTB아큐패널은 180종의 비결핵 항산균 동정과 18종의 약제내성 유전변이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고 최대 2일 이내에 검사부터 결과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높은 정확도와 신속성으로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 정보를 조기에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도 NGS 기반의 ▲유방암 및 난소암 정밀진단 제품인 BRCAaccuTest™(BRCA아큐테스트) ▲혈액암 정밀진단 검사 제품인 HEMEaccuTest™(HEME아큐테스트) ▲고형암 정밀진단 검사 제품인 ONCOaccuPanel™(ONCO아큐패널)을 소개할 예정이다.

엔젠바이오의 최대출 대표이사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엔젠바이오의 NGS 기반 다양한 정밀진단 제품을 소개하고 NGS 정밀진단 제품 리딩 기업으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며"의료현장의 미충족 수요(unmet needs)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의학계와 협력하고 진단의료기기 산업의 성장을 이끌겠다"라고 전했다.

yo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中 인공태양, 세계 최초 1억도 1000초 운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개발 중인 인공 태양이 세계 최초로 1000초 운행에 성공했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Experimental Advanced Superconducting Tokamak)'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 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21일 전했다. 1억 도의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1000초 이상 운행하기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신화사는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진은 2012년에 플라즈마의 30초 운행에 성공했고, 2016년에 60초를 달성했으며, 2017년에는 101초를, 2023년에 403초 운영을 성공시켰다. 중국과학원의 연구진은 "핵융합 장치가 최소 수천 초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만 플라즈마의 자가 순환을 실현할 수 있으며, 핵융합 발전소가 영구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실험의 성공으로 인공 태양이 기초 과학의 영역에서 벗어나 현실화의 영역으로 접어들게 됐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EAST 프로젝트는 초고온, 초저온, 초고진공, 초강력 자기장, 초대전류 등 200여 개 핵심 기술과 2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06년 EAST 장치가 완공된 후 21차례의 물리 실험이 진행됐고, 플라즈마 작동 횟수는 15만 회를 넘어섰다. 연구진은 "EAST를 통해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핵융합 발전은 지구상에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수소를 원료로 하며, 방사능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우려가 없어서 '꿈의 에너지'로 불린다. 태양의 에너지 생성 과정을 재현하기 때문에 '인공 태양'이라고도 불린다. 상용화까지는 20여 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의 이스트 장치 모습.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에 성공하자 연구진들이 기뻐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1-21 10:22
사진
"트럼프, 취임 첫날 200여 개 행정명령 서명"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첫날 200개가 넘는 행정명령 '폭탄'을 발동한다고 폭스뉴스가 19일(현지시간) 단독 보도했다. 이 사안에 정통한 고위 행정부 관리는 폭스뉴스에 트럼프 당선인이 각각 수십 개의 주요 행정 조치가 담긴 여러 "옴니버스(omnibus)"식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취임식 전날인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지지자 집회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취임하자마자 국가 국경 비상사태를 선포, 미군이 국토안보부와 협력해 남부 국경을 온전히 보호하고 불법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국경을 폐쇄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내 활동하는 모든 범죄 카르텔 제거를 목표로 이들을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연방수사국(FBI), 이민세관단속국(ICE) 등 관련 기관 당국자들로 구성된 범죄 카르텔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린다. 트럼프 당선인은 천연가스, 항구, 셰일가스 추출을 위한 수압파쇄공법(fracking·프래킹) 등 에너지 관련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해 모든 해상 풍력 발전 임대를 중단할 예정이다. 이밖에 트럼프 당선인은 전기차 의무화를 종료하고 그린뉴딜 정책을 종료하며, 파리기후협정에서 다시 탈퇴하는 등 바이든 행정부 때 조치와 정책을 대부분 철회할 계획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첫날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서비스 금지법 시행을 유예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취임 첫날 틱톡 금지법에 명시된 미국 사업권 매각 기간을 늘리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면서 행정명령 전 틱톡 서비스를 재개한 관련 사업자에게는 어떤 법적 책임도 묻지 않을 것이란 글을 올렸다. 이에 전날 밤부터 미국 서비스가 금지된 틱톡은 19일 오후부터 서비스 일부가 복구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행정명령으로 90일 동안 틱톡에 미국 사업권 매각 기한을 연장해 줄 것으로 보인다. 폭스뉴스가 취재한 고위 당국자는 "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행정 명령 목록이 될 것"이라며 "유권자들이 투표한 모든 것이 행정 정책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2025-01-20 10:3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