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해병대, 한국군 단독 실전적 해상‧공중 상륙돌격 훈련

기사입력 : 2022년10월26일 17:08

최종수정 : 2022년10월26일 17:51

26일 포항 송라서 합동상륙작전 능력 검증
KAAV 40여대‧함정 10여척, 항공기 50여대
호국훈련 일환 육해공군‧해병대 대규모 전력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해병대가 육‧해‧공군과 함께 합동으로 26일 오후 경북 포항 송라면 일대에서 실전적 해상·공중 상륙돌격 훈련을 했다. 호국훈련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에서 육해공군‧해병대 전력이 참가해 한국군 단독 합동상륙작전 능력을 검증했다.

해병대는 지난 17일부터 육·해·공군 합동전력과 여건조성 작전을 시작했다. 상륙돌격장갑차(KAAV) 함정 탑재와 작전지역 이동으로 상륙작전 절차를 숙달했다. 이어 이날 상륙돌격장갑차와 헬기, 상륙함 등 합동자산을 활용해 해안으로 실제 돌격하며 목표 지역을 확보했다.

해병대 장병들이 호국합동 상륙훈련에서 상륙군이 상륙기동헬기(MUH-1)를 이용해 작전지역으로 전개 후 헬기레펠을 하고 있다. [사진=해병대]

이번 훈련에는 해군·해병대 장병 6000여명과 KAAV 40여 대, 독도함(LPH)·일출봉함(LST-Ⅱ)·공기부양정(LSF-Ⅱ) 등 함정 10여 척, C-130 수송기, 상륙기동헬기(MUH-1), 수송헬기(CH-47‧ UH-60) 등 항공기 50여 대를 비롯해 다양한 전력이 참가했다.

해병대 호국합동 상륙훈련에 투입된 전차(K1A1)가 상륙함정(LST-1)을 이용해 작전지역으로 전개 후 이동하고 있다. [ 사진=해병대]

무엇보다 이번 훈련에서는 다양한 적 위협을 상정한 복합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공군작전사령부와 육군특수전사령부, 육군항공사령부, 국군수송사령부, 국군화생방사령부, 국군심리전단, 사이버작전사령부 부대 등이 훈련에 참가했다.

해병대 장병들이 10월 26일 호국합동 상륙훈련을 하면서 상륙군이 경북 포항 독석리 해안 인근에서 목표지역을 확보하고 있다. [ 사진=해병대]

김태원(해병대 대령) 상륙군 지상전투제대 지휘관은 "한국군 단독 합동 상륙작전 계획을 세우고 합동전력 운용 절차를 집중 숙달하며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임무가 부여되면 언제 어디서 어떠한 상황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kjw861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