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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IPO] 큐알티·제이아이테크·뉴로메카 상장

기사입력 : 2022년10월31일 07:00

최종수정 : 2022년10월31일 10:53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이번주(10월 31일, 11월 1~4일) 국내 증시에는 큐알티와 제이아이테크, 뉴로메카,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 2종이 신규 상장한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큐알티는 오는 11월 2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반도체 신뢰성 테스트 및 종합분석 업체인 큐알티는 현대전자(현 SK하이닉스) 사업부로 시작해 2014년 분사해 설립됐다.

[사진 = 셔터스톡]

회사는 공모자금을 운영 및 시설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장비개발부문과 서비스고도화 부문 등의 연구개발 인력을 늘리고, 기술평가부문 등에 활용되는 장비를 추가로 확보하는 등 인프라를 확장해 시장지배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다만 지난 18~19일 진행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경쟁률이 86.9대1에 그쳤다. 공모가는 희망밴드(5만1400~6만2900원) 하단보다 낮은 4만4000원에 확정됐다.

3일에는 KB스팩23호와 NH스팩25호가 나란히 상장한다. 스팩은 비상장사 인수합병(M&A)이 목적인 서류상 회사다. 상장 이후 3년 이내 합병 대상을 찾지 못하면 상장폐지된다. 다만 일반 기업 상장 폐지와 달리 원금에 가까운 투자금과 이자를 돌려주는 게 특징이다.

제이아이테크, 뉴로메카는 오는 4일 코스닥 시장 데뷔를 앞두고 있다. IT 소재 전문기업인 제이아이테크는 2014년 설립됐다. 주요 제품으로는 전구체(Precursor), 포토마스크케이스(PMC), 특수가스 등이 있다. 전구체는 반도체 소자용 박막, 증착(CVC/ALD)을 위한 재료로, 반도체 소자의 초미세화·고집적화에 따른 필수 소재다. PMC는 쿼츠, 블랭크, 포토마스크 제조 공정 이송 간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포토마스크 보관용 케이스다.

주요 고객사로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사인 SK하이닉스, 도시바, 유피케미칼 등이 있다. 제이아이테크는 앞서 진행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616.71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 최상단인 1만6900원으로 확정했다.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최근 진행된 기업공개(IPO) 수요예측 과정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1652.13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는 1만6000원으로 결정됐다. 희망 밴드 최상단이다.

뉴로메카는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협동로봇 기반 자동화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협동로봇 외에도 영상교시와 비전솔루션, 자율이동로봇(AMR) 플랫폼 등 다양한 로봇 제품들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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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공태양, 세계 최초 1억도 1000초 운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개발 중인 인공 태양이 세계 최초로 1000초 운행에 성공했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Experimental Advanced Superconducting Tokamak)'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 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21일 전했다. 1억 도의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1000초 이상 운행하기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신화사는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진은 2012년에 플라즈마의 30초 운행에 성공했고, 2016년에 60초를 달성했으며, 2017년에는 101초를, 2023년에 403초 운영을 성공시켰다. 중국과학원의 연구진은 "핵융합 장치가 최소 수천 초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만 플라즈마의 자가 순환을 실현할 수 있으며, 핵융합 발전소가 영구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실험의 성공으로 인공 태양이 기초 과학의 영역에서 벗어나 현실화의 영역으로 접어들게 됐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EAST 프로젝트는 초고온, 초저온, 초고진공, 초강력 자기장, 초대전류 등 200여 개 핵심 기술과 2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06년 EAST 장치가 완공된 후 21차례의 물리 실험이 진행됐고, 플라즈마 작동 횟수는 15만 회를 넘어섰다. 연구진은 "EAST를 통해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핵융합 발전은 지구상에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수소를 원료로 하며, 방사능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우려가 없어서 '꿈의 에너지'로 불린다. 태양의 에너지 생성 과정을 재현하기 때문에 '인공 태양'이라고도 불린다. 상용화까지는 20여 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의 이스트 장치 모습.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에 성공하자 연구진들이 기뻐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1-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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