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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10대 사망자 총 11명…서울 고교생 5명·중학생 1명 사망

기사입력 : 2022년10월31일 11:03

최종수정 : 2022년10월31일 11:03

학교 밖 청소년 등 5명
교사 사망자는 총 3명…서울·경기·울산 지역
"대학생 사망자는 공개 안해"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 용산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고등학생 5명, 중학생 1명, 교사 3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10대 사망자 11명 중 나머지 5명은 학교 밖 청소년 등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지난 28일 오후 늦게 이태원 일대에서 벌어진 압사 참사와 관련해 중·고교생은 6명으로 모두 서울에 있는 학교 학생들이라고 31일 밝혔다.

숨진 교사는 서울, 경기, 울산에서 각각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가 설치되고 있다. 2022.10.31 mironj19@newspim.com

부상을 입은 중·고교생은 5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3명 중 1명은 골절상을 입었지만 최근 귀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1명은 경상, 다른 1명은 다리골절상을 입었다.

대학생 사상자에 대한 통계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는 것이 교육부 측의 설명이다.

김천홍 교육부 대변인은 "현재 행정안전부에서 규모를 파악 중"이라며 "고등학교 (졸업) 이후 단계에 있어서 소속이 대학생일 수도 있고, 대학생만 분리해 발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이태원 사고수습본부'를 꾸려 학생 사망자 및 유가족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상자 등에 대한 심리치료 등 후속조치에 돌입한다.

또 학교 안전교육 보완 대책도 논의할 예정이다. 대학생 사망자와 관련해 사상자와 유가족에 대한 지원을 위해 보건복지부 공무원을 일대일로 연결하고, 해당 대학과 협력해 필요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국가 애도기간인 오는 5일까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각급 학교에 조기가 걸리고, 리본을 다는 등 애도에 동참할 계획이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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