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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원내 3당 대표단, 일제히 합동분향소 조문…박진·권영세 등도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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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민주당·정의당 지도부 조문
반기문·김한길·김부겸 등도 발걸음
이상민·한동훈 등 장관 외 美·中 대사도 찾아

[서울=뉴스핌] 고홍주 윤채영 박서영 기자 = 핼러윈을 즐기려는 인파가 몰려 3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에 정치권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오전 10시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자리에는 김병민·김종혁·김행 비상대책위원과 김석기 사무총장을 비롯해 박정하·양금희·노용호·엄태영·전주혜·김상훈 의원도 함께 했다.

정 위원장은 "너무 비통한 마음으로 뭐라 표현하기가 어렵다"며 "우리 사회 안전망 시스템을 철저하게 점검해볼 필요가 있겠고, 이번 예산국회를 통해서도 문제를 골고루 점검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 이정미 정의당 대표(오른쪽)가 31일 오전 서울 이태원 참사 합동 분향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 2022.10.31 adelante@newspim.com [사진=뉴스핌 DB]

그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찰과 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는 "지금은 책임 추궁의 시간이라기보다는 추도의 시간"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 정청래·고민정·서영교·박찬대·서은숙·임선숙 최고위원 등 민주당 지도부도 같은 날 11시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를 찾아 헌화했다. 이후 사고 현장 인근 추모 공간을 찾아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 대표는 조문 이후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이 대표가) 관계자와 만나 '차도하고 인도가 분리 됐는지, 많은 인파가 올 것이 예견됐는데 사전에 통제 계획을 세웠는지 그리고 계획대로 실행이 됐는지' 등을 물었다"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사람이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일방통행을 지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는데 이번에는 그런 조치 취해지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 28일 새로 선출된 정의당 지도부도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깊은 애도와 추모도 중요하지만 전날(30일) 지켜보니 막을 수 있었던 사고라는 게 드러났다"며 "소위 통행통제나 일방통행에 대한 통제만 있었어도 대형 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 이 일에 대해 책임져야 할 사람들은 분명히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행사는 서울시 안에서 벌어진 것으로, 며칠 전부터 10만명의 인파가 몰린다고 했고 행사 당일 몇 시간 전부터 심각한 사고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목소리가 있었는데 문제를 방치한 책임자가 분명 있따"며 "정부가 추모만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도 이날 오전 서울광장 분향소를 찾아 "현장 질서유지가 적극적으로 이뤄졌다면 이런 참사는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핼러윈이라서, 젊은이들이라서 이런 놀이 문화를 즐기다 발생한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참사"라고 말했다.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은 "서울 한복판에서 꽃 같은 우리 자식들이 숨을 쉴 수 없어 우리 곁을 떠났다는 것이 참으로 슬프고 부끄럽고 미안하고 죄송하다"며 "우리 사회가 이 위기를 함께 넘기고 더 진화하는 공동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가 31일 서울광장에 위치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찾아 조의를 표하고 방명록을 남겼다. 2022.10.31 adelante@newspim.com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와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도 분향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골드버그 대사는 방명록에 '미국 국민과 정부를 대신해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한다'는 위로의 메시지를 남겼다. 싱하이밍 대사도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사망자 중 4명이 중국인"이라며 "희생된 분들에게 삼가 조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행정부에서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서울광장 분향소를 방문했다.

이날 오후 분향소를 찾은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안타까운 희생에 대해 기성세대 모두 다함께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한때마다 정부 행정을 담당했던 사람으로서 부끄럽고 안타깝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밖에도 반기문 전 UN사무총장과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도 조문했다. 김 위원장은 "온 국민이 같은 심정이지 않았겠느냐. 오늘의 애통함에서 많은 것을 배운다"고 했다.

adelan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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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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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120억 달러에 팔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벤처캐피털 스라이브캐피털을 이끄는 조슈아 쿠슈너와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20억 달러(약 17조 원)에 인수한다. 스포츠 구단 거래로는 사상 최고가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ESP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크 월터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넘겨받는다. 월터는 지난해 10월 버스 가문으로부터 100억 달러에 이 지분을 사들였다. 버스 가문은 1979년 제리 버스가 구단을 인수한 뒤 46년간 레이커스를 소유해 왔다. 딸 지니 버스가 아버지 사후 운영을 맡아오다 지난해 월터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이번 거래는 NBA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확정된다. 레이커스의 몸값은 빠르게 상승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월터가 100억 달러에 사들인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20% 오른 가격에 손바뀜이 이뤄지는 셈이다. 쿠슈너와 아이거는 성명에서 "평생 NBA 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구단 가운데 하나인 LA 레이커스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제리와 지니 버스의 리더십과 비전에 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토대를 이어받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이 특별한 팀과 팬들, 그리고 LA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월터는 "레이커스를 소유한 것은 내 인생의 큰 영광 중 하나였다"며 "특별한 투자였지만 내가 간직할 것은 커뮤니티와 팬들, 그리고 이 팀을 가족처럼 대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의 것이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쿠슈너는 스라이브캐피털 창업자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이다. 아이거는 미국 여자프로축구(NWSL) 엔젤시티FC의 과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지분을 넘기는 월터도 스포츠 업계에서 이름난 큰손이다. 복합지주회사 TWG글로벌을 이끄는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여자프로하키리그(PWHL)에도 투자하고 있다. 2026 NBA 플레이오프에서 슛을 시도하는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1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8-1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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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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