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이태원 참사] 한덕수 총리 "단기체류 외국인도 인도적 차원서 동일하게 지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일 외신기자 간담회 열고 정부 대응책 설명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망·부상 외국인 중 단기 체류자에 대해 "인도적 차원에서 (내국인과) 동일하게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외신기자 브리핑에서 "외국인 사상자에 대해서도 내국인과 같은 수준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했으며, 재외공관과 적극 협의해 유가족의 입국 지원 등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서울시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유가족과 부상자에 대한 구호금과 장례비 지급 등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외신기자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총리실 제공] = 2022.11.01 dream78@newspim.com

한 총리는 외국인 사상자와 관련해 "외교부 직원을 1대1로 전담 배치해 현장 지원 중에 있고, 장례비는 서울시 용산구에 신청하면 선지급 조치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이태원 참사의 원인을 묻는 질문에 "여러 요인이 단계별로 모든 시점에서 작동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경찰 수사가 완결되면 투명하게 내외신에 밝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경찰·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해 해결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었다'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발언에 대해서는 "'크라우드 매니지먼트'(인파 관리)가 갖춰지지 않았던 상황에서는 치안 담당 인력이 배치됐더라도 한계가 있었다는 의미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이상민 장관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전을 책임지는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이번 사태에 대해 사과한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주최자가 없는 자발적인 행사의 경우 개선해야 할 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것이 이번 사고의 결정적인 원인이었는지 다른 요인이 작동했는지 조사를 해봐야 할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젊은이들의 잘못은 전혀 없다"면서 "크라우드 매니지먼트가 잘돼 행사가 잘 끝날 수 있었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오늘 아침까지 116개 국가와 국제기구에서 조전과 위로전, SNS 메시지를 통해 조의를 표명해주셨다"면서 "오늘 오전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이에 대해 감사의 뜻을 밝혔으며, 저 또한 국무총리로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1일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인근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 조문에 나서고 있다. 2022.11.01 kilroy023@newspim.com

dream7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