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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경찰, '특별감찰팀' 운영…용산서 감찰 착수

기사입력 : 2022년11월01일 17:34

최종수정 : 2022년11월01일 17:34

경찰청 감사담당관을 팀장…총 15명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경찰이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사전 대응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자 특별감찰팀을 구성키로 했다.

경찰청은 특별감찰팀을 구성해 이태원 참사 당일 경찰의 현장 안전관리 조치가 적절했는지 따질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특별감찰팀은 경찰청 감사담당관을 팀장으로 모두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경찰 경력 운영 계획 수립 등 사전대비 전반의 적정성을 확인하고, 신고접수 이후 대응 과정을 엄중히 살필 예정이다.

조사 대상자는 실무자로부터 지휘관까지로, 의사결정과 실행 단계 관계자 전원이다. 감찰팀은 이번 감찰을 통해 인적 책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하는 한편, 제도적 문제에 대해서도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초동 대응에 대한 우려와 의혹을 면밀히 점검·확인하고 인적 책임에 대해 엄중히 조치하려는 것"이라며 "제도적인 개선책을 마련하려는 취지도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청은 본격적인 감찰에 앞서 이날 오전 용산서에 일부 감찰 인력을 보내 사고 당일 현장에 투입된 인력을 상대로 사전 조사를 진행했다.

앞서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이태원 현장에 137명의 경력을 투입했지만, 대다수 마약 단속 등을 맡는 사복 경찰이어서 질서 유지에 필요한 인력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와 관련해 이날 오전 언론 브리핑을 통해 "현장 대응이 미흡했다"고 인정하고, 대대적인 감찰과 수사를 시사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이 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이태원 사고' 관련 입장 표명을 하고 있다. 2022.11.01 yooksa@newspim.com

jyo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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