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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실적 먹구름 낀 '카카오', 4분기도 어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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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둔화 여파에 3분기 영업익, 전년비 11% 감소한 1503억원 그쳐
4분기 실적도 IDC 화재 영향으로 둔화 불가피...콘텐츠 사업 글로벌 확장으로 반등 시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가 올해 3분기 증권사 전망치를 하회한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가 광고 및 커머스 사업의 악영향을 미친 탓이다. 카카오는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초장기 서비스 먹통에 따른 매출 손실과 피해보상 문제로 4분기 실적 역시 둔화될 것으로 우려했다.

3일 카카오는 한국국제회계기준 3분기 경영실적으로 매출 1조8587억원, 영업이익 1503억원, 당기순이익 137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 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 84% 감소한 수치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카카오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는 매출 1조9029억원(전년비 9.31% 증가), 영업이익 1790억원(전년비 6.42% 증가), 당기순이익 1307억원(전년비 83.22% 감소)이었다.

카카오측은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매출 영향과 서비스 개편 일정 지연으로 인해 2022년 연간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5% 성장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4분기는 매출 성장이 둔화되고, 최근 발생한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화재의 역량이 더해져서 영업이익률을 매우 보수적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까지 파악한 매출 손실과 이용자 직접 보상에 따른 단기적인 재무 영향은 약 400억원 규모이나 아직까지 지원책 등이 확정되지 않아 확답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카카오는 내년에 그동안 준비해 온 서비스들을 성공적으로 런칭하고, 이를 통해 비즈니스적인 기회도 가져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카카오는 4분기 실적 반등을 위해 게임, 스토리 등 콘텐츠 사업 부문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핵심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카카오 남궁훈·홍은택 각자대표가 지난달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판교 카카오아지트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장애 관련 기자회견에서 고개 숙여 사과를 하고 있다. 2022.10.19 mironj19@newspim.com

카카오측은 "카카오게임즈는 오딘과 오마무스메가 장기 흥행 타이틀 개도로 올라선 한편 글로벌에서 사업 확대 모멘텀을 강화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신작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며 "오딘은 9월 말 업데이트 효과에 따라 연중 최고 트래픽 수준을 경신했고, 4분기에 있을 대규모 PvP 콘텐츠인 공성전 출시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마무스메는 이용자의 적극적인 소통을 최우선으로 지속적인 게임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통해 장기 흥행을 위한 진성 이용자를 확보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4분기에는 신작 디스테라 출시로 PC 라인업이 보강되고 내년 1분기에는 에버소울, 아키에이지 워 등 본격적인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이를 통해 실적 성장이 가시화되고 글로벌 성과가 확대되면서 글로벌 게임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스토리 부문은 프랑스에 진출한 픽코마 유럽은 한국과 일본에서 검증된 스토리 IP를 기반으로 이용자 지표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4분기부터 나 혼자만 레벨업을 등 검증된 제작 타이틀을 포함한 신규 작품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전개해 현지 이용자들의 디지털 만화 소비 경험을 새롭게 만들며 성장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글로벌 스토리 사업은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IP 확보에 집중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탄력적이고 효율적인 마케팅을 지속하면서 매출과 이익이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미디어의 경우 글로벌 OTT의 K-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에도 넷플릭스 오리지널 경성 크리처와 디즈니 플러스의 최악의 악과 같은 IP의 제작 본격화로 한층 더 강화된 글로벌 IP 경쟁력을 선보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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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국 주택토지실장은 누구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40여일간 이어진 공백 끝에 국토교통부 주택정책의 컨트롤타워인 주택토지실장에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이 전격 발탁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보직 이동을 넘어 공급 확대에 주력해온 국토부가 향후 시장 관리와 제도 정비 기능까지 강화하며 '시장 안정'에도 무게를 싣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주택토지실장은 주택가격 동향 관리부터 청약·임대차 제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운영 등 부동산 시장의 핵심 규칙을 설계하는 국토부 내 핵심 요직이다. 지난 3월 30일 이후 한 달 반 가까이 공석 상태가 이어졌던 만큼, 이번 인사를 계기로 시장 안정 대응과 각종 규제·제도 정비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기자] ◆ '물량'에서 '관리'로… 40일 공석 깨고 등판한 구원투수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임 주택토지실장에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이 발탁되면서 국토교통부가 기존 공급 확대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시장 관리와 제도 정비 기능 강화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인사는 신도시 개발과 정비사업 등 공급 정책을 총괄하던 수장을 주택 금융과 제도, 시장 관리 정책을 아우르는 핵심 자리로 이동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급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시장에서 작동하는 정책 추진력을 높이고, 공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온 규제와 사업 지연 요인을 해소하려는 의도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주택공급추진본부는 기존 공공주택추진단을 실장급 조직으로 격상해 지난해 말 신설된 조직이다. 공공택지 발굴과 3기 신도시 조성, 노후계획도시 정비 등 공급 확대 정책을 실행하며 재개발·재건축과 도심복합사업 등 현 정부의 핵심 공급 과제를 실무에서 담당해왔다. 반면 주택토지실은 주택·토지·주거복지 정책을 총괄하며 임대차 제도와 토지거래허가제, 공시가격, 부동산 소비자 보호 등 시장 전반의 제도와 질서를 관리하는 조직이다. 업계에서는 공급 현장 경험이 풍부한 실무형 인사를 정책 총괄 자리에 배치한 것은 현장과 정책 간 괴리를 줄이고 정책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40일 넘게 이어진 주택토지실장 공백을 깨고 김 실장을 전진 배치한 것은 최근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 공급·시장안정 '투트랙'…규제 정비 본격화하나 시장에서는 이번 인사가 단순한 인적 쇄신을 넘어 공급 확대와 시장 안정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신호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최근 국토부는 토지거래허가구역과 실거주 의무 등 시장 안정과 직결된 제도 조정 이슈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비거주 1주택자 실거주 의무 유예 확대 등은 시장 안정과 매물 유도, 형평성 문제가 맞물린 대표적인 현안으로 꼽힌다. 공급 전문가인 김 실장이 정책 총괄을 맡게 되면서 공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됐던 토지 규제와 정비사업 병목 현상 등에 대한 제도 개선 논의도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 사업 현장에서 걸림돌로 작용했던 규제와 절차를 보다 현실적으로 손질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다만 이번 인사를 두고 정부가 공급 확대 기조에서 선회한 것으로 보는 시각은 많지 않다. 공급 정책은 유지하되 시장 안정과 제도 정비 기능까지 함께 챙기려는 차원의 인사라는 해석이 나온다. 국토부 관계자는 "김 본부장은 과거 주택정책과장 등을 맡으며 주택 시장 전반을 두루 경험한 인물"이라며 "최근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주택토지실장 자리가 중요한 만큼 당분간 공급과 시장 관리 역할을 함께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안정 역시 중요한 과제지만 정부의 공급 확대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며 "주택 공급은 가장 중요한 정책 과제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한 부동산학과 교수는 "그동안 공급 확대에 집중했던 국토부가 이제는 불확실한 시장의 안정까지 같이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보인것"이라며 "공급 현장을 잘 아는 인사가 정책 총괄을 맡게 되면 실제 시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이 나올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05-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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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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