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스타톡] '스맨파' 어때 "장르 편견 깼다는 평가 감사하죠"

기사입력 : 2022년11월07일 17:00

최종수정 : 2022년11월07일 17:00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우리 팀의 색깔을 보요주고 싶었어요. '스맨파'에 나온 것만으로도 저희한테는 엄청난 행운이었죠."

Mnet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는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스트릿 맨 파이터(스맨파)'이다. 스트릿 강국 대한민국에서 펼쳐지는 남자들의 춤 싸움에서 어때(EO-DDAE) 크루가 지난달 26일 아쉽게 탈락했지만 걸리쉬, 젠더리스, 재즈펑크를 주무기로 내세우며 독보적인 색깔을 선보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스맨파'에 출연한 어때 크루 [사진=Mnet] 2022.11.07 alice09@newspim.com

"'스맨파'를 참여하면서 얻어간 건 저희 스타일의 춤을 대중이 알아준 것과 팀을 많이 알렸다는 거예요. 또 팬들도 많이 생겼고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저희 팀 스타일을 많이 보여줬다고 생각해요. 다만 각자 다양한 춤 스타일이나 장기를 가진 멤버들인데 인간적인 모습은 많이 못 보여드린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긴 해요."(덕)

"춤도 중요하고 경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사람 관계가 제일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어요. 사람한테 상처주지 않고 이 안에서 우리끼리 추억을 쌓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어때라는 팀을 결성한지 오래 되지 않아서 저희끼리 특별한 걸 한 적이 없었거든요. '스맨파'를 통해 다투기도 하면서 정을 쌓았고, 소중한 팀원을 얻은 게 너무 좋았어요. 그만큼 아쉬운 것도 있죠. 저희 춤에 대해 고정관념을 갖고 보신 분들이 있다는 걸 아는데 많은 춤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서. 그게 제일 아쉬워요."(이조)

"'스맨파'를 통해 저희가 앞으로 좋은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을 얻은 것 같아요. 저희의 어떠한 모습도 좋아해주시는 팬들도 생겼고, 저희를 보고 힐링 된다는 좋은 말을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앞으로 더 열심히 춤추고 건강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웃음). '스맨파'도 어떻게 보면 예능인데 저희가 너무 진심으로 임했던 것 같더라고요. 지금 와서 돌아보면 조금 더 영리하게 행동해도 됐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하하."(킹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스맨파'에 출연한 어때 크루 [사진=Mnet] 2022.11.07 alice09@newspim.com

어때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의 맨 오브 미션에 한 번 출연하며 이미 눈도장을 찍었다. 그때부터 걸리쉬, 젠더리스 춤으로 강렬한 색깔을 선보인 만큼, 이번 프로그램에서 기대감이 높아지기도 했다. 그리고 K팝 퍼포먼스 미션에서 남다른 활약을 보이며 호평을 얻었다.

"정말 매 무대바다 공을 들였어요. 잠도 안 자면서 준비했거든요(웃음). 저희끼리 '춤 춘 인생 중에 제일 노력했고 열심히 했다'라는 말도 한 적이 있어요. 하하. 혼자 하는 게 아니라 같이 하는 공동체라 양보하고 서로 존중하며 준비를 했거든요. 그래서 갈수록 저희 퍼포먼스가 갈수록 좋아졌다고 자부해요."(테드)

이번 '스맨파'에는 이미 유명 K팝 아티스트 댄서로 이름을 알리거나 스트릿 씬에서 활약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던 크루들이 대거 출연했다. 그에 비해 어때는 인지도는 낮았지만 쉽게 볼 수 없었던 개성을 내세우며 인지도를 높여나갔다.

"처음에 '스우파' 멤버들이 저희를 소개해줄 때 팀의 키워드가 '레인보우'였어요. 다채롭고 다양한 매력이 있다는 뜻이었거든요. 그게 저희 매력과 무기인 것 같아요. 가지고 있는 기본기도 다양하고 성격도 다양해요. 그 안에서 조화도 잘 이뤄지고요. 다양성한 개개인이 모였지만 조화롭게 뭉친다는 게 저희의 무기인 것 같아요."(킹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스맨파'에 출연한 어때 크루 [사진=Mnet] 2022.11.07 alice09@newspim.com

"저희 멤버들은 아마 다른 크루에 들어가도 소화를 잘 할 거라고 생각해요. 모든 춤을 다 잘 추거든요. 반대로 다른 크루 멤버들이 저희 팀에 들어온다면 어렵지 않을까요? 하하. 누군가 우리 팀에 들어온다면 저희만의 색깔을 쉽게 소화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이조)

K팝 댄서로, 스트릿과 힙합 등 각 크루마다 주 장르가 있다. 그 중에서도 어때는 걸리쉬, 젠더리스, 재즈펑크가 주 장르이다. 어찌 보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장르지만 '스맨파'를 통해 장르의 편견을 깼다는 호평을 당당히 얻어냈다.

"그런 평가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저희가 원한 평가이기도 했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이제는 '장르의 편견을 깼다'라는 말조차 없게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웃음). 이런 춤을 하는 게 여성스러운 게 아니라는 걸 인식시키고 싶고, 이런 스타일을 더 많이 알려서 자연스러운 댄스 장르가 됐으면 해요. 그래서 다양한 장르의 춤이 나와서 다양성을 보여줄 수 있는 댄스씬이 됐으면 좋겠어요."(킹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낮 12시에 공식 론칭한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