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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해외바이어 단체초청 수출상담회 성료…110만불 수출 협약

기사입력 : 2022년11월08일 14:32

최종수정 : 2022년11월08일 14:32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해외바이어 단체초청 수출상담회'에서 110만불 상당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해외바이어 단체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지 못하다 올해 대면행사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화장품·미용제품, 식품, 생활용품, 의료기기, 헬스케어 분야 제품을 생산하는 광주지역 45개 업체가 참여해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키르기즈스탄 등 8개국에서 초청된 20개사 26명의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117건의 활발한 수출상담을 했다.

해외바이어 단체초청 수출상담회 [사진=광주시] 2022.11.08 kh10890@newspim.com

주요 바이어로 인도네시아 내 다양한 뷰티, 퍼스널케어, 패션용품 유통라인을 보유한 PT. Wynettes Walden International은 광주의 뷰티기업들을 만나기 위해 참여했다.

또한 일본에서 독특한 아이디어 상품, 정보통신(IT) 전자기기를 유통하는 Bright Blue, 키르기즈스탄에서 다수 한국 브랜드를 취급하는 Kimchi Group 등의 바이어는 광주 내 생활소비재 기업들을 만났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광주의 주력산업인 헬스케어 기업들을 타깃으로 태국의 Di-well과 Healthy Solutions, 베트남의 Hoang Nguyen Medical Supplies Trading과 Eastern Medical 등 의료기기 전문 유통 바이어들도 다수 입국해 관심을 모았다.

의료용 수술봉합사를 전세계 수출 중인 광주기업 21세기메디칼은 베트남의 헬스케어 유통바이어 Hop Phu Technology Development Investment와 50만불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전통적인 한국의 미를 담은 마스크팩의 제조기업 미나페이는 키르기즈스탄 바이어 the SAEM Cosmetic.과 30만불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화장품 및 에센스 제조기업 부티뷰티는 말레이시아 유통바이어 Fides Trade Sdn Bhd와 30만불 상당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이권재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해외 바이어와 광주중소 기업간 1대 1 맞춤 상담회, 광주를 대표하는 우수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쇼케이스, 사전 매칭·검증을 통한 현장 계약 체결식 등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지역 중소기업들에 수출선 다변화와 해외시장개척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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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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