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CJ ENM, 3Q 영업이익 225억원…전년比 70.9% 감소

기사입력 : 2022년11월08일 15:29

최종수정 : 2022년11월08일 15:29

티빙 매출 81.6% 증가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CJ ENM은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연결기준으로 2022년 3분기 매출 1조 1785억원, 영업이익 25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티빙의 경쟁력 확대와 콘텐츠 판매의 성장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4% 증가했다.

미디어 부문 매출은 '작은 아씨들', '스트릿 맨 파이터', '환승연애2' 등 프리미엄 IP의 경쟁력이 확대되며 전년 동기 대비 37.7% 증가한 6099억원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CJ ENM] 2022.11.08 alice09@newspim.com

특히 OTT와 채널에서 콘텐츠 영향력이 확대되며 티빙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1.6% 증가하고, 같은 기간 콘텐츠 판매 역시 168.9% 늘어나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티빙 가입자가 전 분기 대비 18.6% 증가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나, 오리지널 콘텐츠 확대에 따른 제작비 증가와 피프스 시즌(FIFTH SEASON) 영업 손실의 영향으로 미디어부문 수익성은 부진했다.

4분기에는 tvN '슈룹', '킬리만자로', Mnet '쇼미더머니11' 등 채널 별 앵커 IP를 강화하고, 미디어 솔루션을 토대로 TV광고를 회복시킨다는 전략이다.

티빙의 경우 '술꾼도시여자들2', '아일랜드' 등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 강화로 가입자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피프스 시즌 역시 4분기 중 애플TV+ 인기 시리즈 'Truth Be Told' 시즌3, 아마존 프라임비디오에 'Lost Flowers of Alice Hart' 공개를 앞두고 있다.

커머스 부문은 매출 3095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기록했다. 소비 심리 위축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엔데믹 전환에 따른 오프라인 채널 강세, TV 송출 수수료 등 고정비가 증가하여 전년보다 실적이 감소했다.

그러나 자체 브랜드 및 모바일 취급고가 전년 대비 성장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4분기에는 뷰티, 건강기능식품 등 상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패션 성수기 시즌에 적극 대응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엔터테인먼트부문과의 협업을 통해 '브티나는 생활' 등 차별화된 콘텐츠 커머스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라이브 커머스 프로그램의 TV 라이브 송출 등 모바일과 이커머스, TV를 잇는 원플랫폼 전략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영화 부문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8.2% 성장한 1186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은 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손실 규모를 대폭 줄였다.

'공조2: 인터내셔날'의 박스오피스 실적이 호조를 보이며 극장 매출이 지난해 3분기 대비 376.8% 증가했으며, '외계+인 1부'의 부가 판권과 해외 판매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또한 'Cha Cha Real Smooth'와 'My Best Friend's Exorcism'등 피프스 시즌의 영화 매출이 243억원 반영되며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4분기에는 윤제균 감독의 영화 '영웅'이 개봉될 예정이며, 11월 '브로드웨이 42번가'를 시작으로 12월 '물랑루즈!'의 아시아 초연을 앞두고 있어 영화 부문의 실적은 추가로 개선될 전망이다.

음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3.5% 증가한 1405억원, 영업이익은 211.8% 늘어난 34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3분기 음악 부문 영업이익률은 24.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체 아티스트인 'INI'의 세번째 싱글 앨범 'M'이 일본 오리콘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엔하이픈의 세번째 미니앨범 'MANIFESTO : DAY 1'이 판매 호조를 보이며 매출 확대로 이어졌다.

여기에 임영웅과 (여자)아이들 국내 콘서트 등 라이브 매출이 늘어나며 수익성 성장을 이끌었다.

4분기에는 케플러의 세번째 미니 앨범 'TROUBLESHOOTER', JO1의 여섯번째 미니 앨범 'MIDNIGHT SUN' 이 출시되는 등 자체 아티스트 앨범 판매가 확대되고, '2022 MAMA AWARDS', 'INI' 일본 아레나 투어(4개 지역에서 총 13회), 엔하이픈 월드투어 'MANIFESTO' 콘서트 등 라이브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CJ ENM 관계자는 "앵커 IP의 경쟁력 강화가 OTT 및 채널의 콘텐츠 영향력 확대로 이어지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도 커지고 있다"며 "4분기에는 음악부문의 지속적 성장, 티빙의 가입자 증가, TV 광고 회복에 집중해 수익성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낮 12시에 공식 론칭한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