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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내년 예산 7조 5401억원...'온통대전' 예산은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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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 속 서민 부담 경감' 기조
재정 건전성 확보·공약 사업 추진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민선8기 첫 본예산을 7조 5401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물가 및 금리 인상 등으로 올해보다 서민 경제가 어려워질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시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사회적 약자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하지만 시민 만족도가 높았던 지역화폐 '온통대전' 예산은 현 국비 미편성에 따라 대전시도 일단 전액 삭감했다.

이택구 대전시행정부시장은 10일 시청 기자회견실에서 관련 브리핑을 열고 민선 8기 첫 본예산을 7조 5401억원 편성 계획을 발표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가 민선8기 첫 본예산을 7조 5401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10일 내년도 예산안 관련한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2022.11.10 nn0416@newspim.com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 5조 4773억 원, 특별회계 1조 844억 원, 기금 9784억 원으로 구성됐다. 올해 대비 일반회계 1104억 원(2.1%↑), 특별회계 861억 원(8.6%↑), 기금은 1261억 원(14.8%↑) 각각 증가한 규모다.

세입예산은 국고보조금 이전수입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부동산 거래 절벽으로 취득세 감소 등으로 지방세 등 자체수입은 올해보다 적을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여기에 더해 윤석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까지 더해져 내년도 국비 확보도 녹록치 않다. 또 '레고랜드' 사태로 불거진 신용 경색 상황까지 겹쳐 시의 재정 건전성까지 확보해야 한다. 즉 돈 쓸 곳은 많은데 곳간은 지켜야 하는 상황인 셈.

이에 대전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선택과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고물가와 고금리로 어려움에 처한 서민 부담은 경감하지만 당장 불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긴축하고 지방채 발행은 억제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는 세출예산은 민선8기 공약사업 이행과 사회적 약자 지원 등 서민 부담 경감에 중점을 뒀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가 40.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22년도(38.0%)보다 2381억원 증가했다. ▲기초연금 5014억원 ▲노인일자리 734억원 ▲대전형 양육기본수당 818억원 ▲아동수당급여 809억원 ▲영유아보육료 1216억원 ▲보육교직원 인건비 352억원 ▲주거급여 818억원 등이 편성됐다.

'보건환경' 분야에는 전년보다 446억원 늘어난 7297억원이 편성됐다. ▲전기차 보급 857억원 ▲대전 제2매립장 법정부담금 673억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35억원 등이 마련됐다.

또 '교통·물류' 분야도 전년보다 288억원 늘어난 5314억원으로 구성됐다. ▲시내버스 재정지원 894억원 ▲화물차 유가보조금 450억원 ▲대전교통공사 운영비 지원 681억원 ▲도시철도 2호선 건설 203억원 등이 있다.

반면 소상공인·자영업인 지원과 기반시설 확충 등 '지역경제' 분야에는 7710억원이 편성되면서 전년대비 515억원이 줄었다.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 특례보증 302억원 ▲전통시장 상점가 시설 현대화 사업 46억원▲대전역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58억원 ▲대전역세권재정비 촉진 253억원 ▲수소차 보급(민간) 98억원 등이 있다.

또 '문화·관광·교육' 분야도 전년보다 164억원 감소한 5632억원이 편성됐다.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400억원 ▲지방교육재정교부금 2817억원 ▲공공체육시설 운영 위탁 279억원 ▲대전 0시 축제 30억원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 96억원 등이 구성됐다.

자치구 재정 지원과 시민안전 사업 투자 분야인 '일반공공행정'은 1조3125억원으로 결정됐다. ▲자치구 조정교부금 4194억원 ▲재난관리기금 전출금 170억원 등이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온통대전' 캐시백(적립금)을 현행 10%에서 5%로 줄이고 내년부터 온통대전 폐지를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2022.07.01 nn0416@newspim.com

한편 윤석열 정부가 국비지원을 전액 삭감하겠다고 밝힌 지역화폐 관련, 정부의 관련 예산 미편성에 따라 대전시도 전액 삭감했다. 이택구 행정부시장은 "현 내년도 예산안 기조가 국비 전액 삭감이지만 국회 예산안 심사 결과에 따라 대전시도 정책방향을 결정할 것"이라며 국비 지원 여부에 따라 대전시도 관련 예산을 추경을 통해 편성한다고 밝혔다. 

이택구 행정부시장은 "책임 있는 재정운용을 위한 긴축 재정을 통해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면서도 사회적 약자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위한 지원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시의회 의결을 거쳐 다음달 16일 최종 확정된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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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경제 숨통 '호르무즈 10km'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호르무즈 해협 10km 남짓의 수로가 지구촌 경제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직접 충돌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불태운다는 협박을 거듭하는 상황. 160km 길이와 폭 30~50km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제 항로는 10km 가량이지만 전세계 에너지 거래의 심장부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와 CMA CGM 등 주요 컨테이너 선사와 탱커, 트레이딩 하우스들은 호르무즈 통항을 전면 중단한 채 우회 또는 대기 중이다. 유럽과 중국 쪽 해운 데이터에서도 3월2일(현지시각) 기준 상업 유조선 통과가 사실상 0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된다. 사실상 민간 선박의 통행이 중단되면서 충격파가 지구촌 에너지와 물류 시스템에서 물가, 통화정책, 실물경제까지 덮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진다. 일부 투자은행(IB)은 물가 급등과 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경고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호르무즈의 좁은 심해 수로를 통과하는 원유는 교역량의 4분의 1 이상이다. 액화천연가스(LNG) 물량도 전세계 해상 거래의 20%에 이른다. AI 도구를 이용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분석을 재가공해 보면, 호르무즈를 지나는 원유와 LNG의 80% 이상이 중국과 인도, 일본, 한국 등 네 개 국가로 전달된다. 에너지 흐름은 이미 급제동이 걸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과 민간 데이터 업체 Kpler의 통계에 따르면 호르무즈를 거쳐 나가던 중동산 원유 가운데 상당 부분이 선적항에서부터 출항이 보류되거나 해협 인근에서 정박하는 실정이다.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지역 [사진=미국 에너지부, 블룸버그] 걸프 산유국들은 수출항에서의 선적 일정을 조정하고 일부 물량을 내륙 파이프라인을 통해 홍해 또는 지중해 쪽으로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호르무즈를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미 아시아 LNG 현물 가격을 나타내는 JKM 지수는 3월2일 15.068달러/MMBtu까지 상승하며 2025년 2월13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국제 유가도 이번 사태 직전보다 20~30% 가량 뛴 상태다. 주요 투자은행(IB)은 단기적으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 선을 중심으로 변동할 것으로 보되, 호르무즈 봉쇄가 길어질 경우 120달러 선까지도 상단이 열려 있다고 경고한다. 단순한 리스크 프리미엄이 아니라 물리적 공급 차질에 따른 구조적 유가 상승이라는 설명이다. 중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 미국의 셰일 생산 여력, OPEC(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의 증산 여지를 감안한 다수의 시나리오에서도 호르무즈 봉쇄로 인해 당장 하루 2000만 배럴에 달하는 물량이 제때 시장에 도달하지 못하면 과거 걸프전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가격 충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조선과 LNG선, 컨테이너선이 호르무즈와 인근 해역을 기피하거나 우회하면서 해상 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치솟는 모양새다. 한 LNG 트레이딩 업체는 중동 항로의 워 리스크(war risk) 보험료가 화물 가치의 15~25%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전했고, 이로 인해 일부 선사는 차라리 선박을 놀리거나 다른 노선으로 돌리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글로벌 선사들이 호르무즈와 페르시아만 항로를 피하기 위해 선박을 재배치하면서 해상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상승하고, 일부 화주들은 아예 신규 예약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운임과 보험 쇼크는 곧바로 에너지 수입 가격과 전력 요금, 나아가 광범위한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유사와 발전사, 석유화학 기업의 원가가 이중으로 압박받게 되고, 여기에 컨테이너선과 벌크선까지 위험 해역을 피해 돌아가기 시작하면 중간재와 원자재, 곡물과 사료까지 운송 시간이 늘어나고 비용이 오른다.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가 장기화되면 글로벌 공급망은 또 한 번 구조적인 병목을 겪을 전망이다. 가뜩이나 끈적끈적한 물가가 재차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호르무즈 봉쇄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미국과 유로존, 아시아 등 주요 수입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수개월간 0.5~1.0%포인트의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여러 연구기관에서 제시된다.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넘고 상황이 장기화되는 경우에는 특히 에너지 집약도가 높은 신흥국과 유럽 일부 국가에서 물가와 성장률이 동시에 악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닥칠 수 있다는 경고다. AI 도구로 세계은행과 IMF, 민간 리서치기관의 모델을 종합하면 유가가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0.1~0.2%포인트씩 떨어지고, 에너지 수입국의 경상수지와 재정 부담이 눈에 띄게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유가 150달러 시나리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일부 취약 신흥국에서 통화 가치 급락과 경상수지 위기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결과도 제시됐다. 지금과 같이 전쟁과 제재, 수송 차질이 겹친 상황에서는 단순히 유가 상승분만이 아니라 LNG와 전력요금, 곡물과 비료, 운임비까지 연쇄적으로 튀어오를 수 있어 기존의 "유가 파급계수"보다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 AI 기반 시뮬레이션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난다. 호르무즈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아시아 제조 강국들의 심장부를 이루는 반도체와 석유화학, 철강, 조선, 자동차 산업이 동시에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정유사와 발전사는 더 높은 가격에 원유와 LNG를 조달해야 하고, 이는 곧 전기 요금과 산업용 연료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석유 화학과 철강, 시멘트 등 에너지 소비가 높은 업종은 원재료와 연료 비용 상승과 동시에 해상 운임 상승까지 감내해야 한다. 자동차와 조선, 전자업체들은 중간재와 부품 공급 지연, 운송비 상승, 해외 수요 위축이라는 삼중고를 마주할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10km 바닷길이 막히면서 에너지 공급과 해상 운임, 보험료와 전력 요금, 나아가 세계 각국의 물가와 성장률까지 동시에 흔들리는 '복합 쇼크'가 현실화되는 시나리오를 경고한다. shhwang@newspim.com 2026-03-0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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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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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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