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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년들의 '꿈 산실'...경산청년창의창작소 '활짝'

기사입력 : 2022년11월17일 20:12

최종수정 : 2022년11월17일 20:12

청춘꿈작소·꿈다락·꿈판장·꿈자리쉼터 등 공간 조성
이철우 지사 "청년 문화예술 허브공간 자리매김 지원"

[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권 청년들의 꿈을 키우고 응원하는 상생공간이 경산시 소재 영남대학교에 조성됐다.

17일 개소식을 가진 'Y-STAR 경산청년창의창작소'가 그 것.

이철우 경북지사와 조현일 경산시장,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 이춘우 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17일 경산시 소재 영남대학교에 조성된 'Y-STAR 경산청년창의창작소' 개소식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22.11.17 nulcheon@newspim.com

이날 개소식에는 이철우 경북지사를 비롯 조현일 경산시장,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 이춘우 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산청년창의창작소'는 지난해 '경북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사업(청년희망 Y-STAR 프로젝트)'으로 추진해 총사업비 12억5000만원(도비 6억2500만원, 시비 6억2500만원)을 들여 영남대학교 박물관 앞 숲에 연면적 607.03㎡(약 183평)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시설은 컨테이너 구조의 4개동(S동, T동, A동, R동)으로 구성돼 있다.

경북 경산시 소재 영남대학교에 조성된 'Y-STAR 경산청년창의창작소'.[사진=경북도] 2022.11.17 nulcheon@newspim.com

'청춘꿈작소'의 이름을 단 S동은 문화․예술 개인작업실 5개(1층 3개, 2층 2개)를 갖춰 지역 청년들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지원, 인디문화 창작 예술활동 지원, 지역 동행 프로젝트와 개인 예술작업을 지원한다.

또 '청춘꿈다락'인 T동은 지역청년의 스타일이 담긴 인디문화(영화, 영상, 출판, 연극, 공연, 미술, 전시, 음반 등) 콘텐츠 제작을 지원할 오픈 스튜디오로, 다목적홀, 녹음실, 촬영실, 편집실을 갖춰 창작활동 공간으로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청춘꿈판장'이라는 이름을 단 A동은 지역 청년 작가의 문화 예술 창작품 및 지역의우수한 자원을 홍보․전시․판매할 기회를 제공하는 팝업스토어 공간으로, 기관․단체․소상공인 등의 홍보 전시관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이와함께 '꿈자리쉼터'인 R동은 청년 활동가 중심의 행사기획을 통해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참여 박물관 문화공연, 길거리 사진전, 플로깅, 힐링모먼트 등 지역민 참여 형태의 다양한 숲속 힐링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창의창작소는 청년 문화 예술가의 자유를 나타내는 컨테이너 건축 구조와 영남대학교 박물관의 높은 담장을 일부 제거하고 시민에 개방해 청년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경산지역 청년거리 조성의 문화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철우 지사는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문화의 힘은 쇠락한 도시도 다시 융성하게 한다"며 "이번 청년창의창작소가 청년들이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청년과 지역주민간 상생하는 지역의 대표 성공모델로 안착해 청년 문화예술 허브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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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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