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태영호 "대통령실, 국민 소통 위한 도어스테핑 재개해야"

기사입력 : 2022년11월22일 09:38

최종수정 : 2022년11월22일 09:38

"역대 어떤 정부도 도어스테핑 엄두 못내"
"알 권리·민주주의 한 단계 진척"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MBC 기자-비서관 공개 설전' 사태 여파로 중단한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을 재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도어스테핑은) 권위주의를 타파하겠다는 역대 진보정권들도 엄두조차 낼 수 없었던 전혀 새로운 시도였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8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2.08.27 mironj19@newspim.com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이 어제(21일) 중단됐다"며 "최근 발생한 MBC 기자와 대통령실 사이에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과 특정 언론사의 편파적이고 악의적인 보도 행태 때문인 듯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권위주의적 문화를 타파하고 국민과 열린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청와대를 개방하고 대통령실을 이전했다"며 "취임 이튿날부터는 도어스테핑을 시작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도어스테핑은 정해진 주제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기자회견이 아니기 때문에 기자들의 질문을 사전에 준비할 수 없다"며 "어떠한 질문이 나올지 전혀 모르기 때문에 대통령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럼에도 윤석열 대통령은 과감한 도전을 시도했다"고 강조했다.

태 의원은 또 "언론과 미디어에 노출을 최소화하고 가끔 기자들 앞에 서서 '준비된 발언'을 하는 청와대의 낡은 관행을 깨고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서"라며 "국민의 알 권리와 민주주의는 한 단계 진척됐다고 본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도어스테핑 재개되길 바란다. 국민에게 편협함 없이 공정한 내용을 전달할 의무가 있는 언론 역시 공정하고 절제된 모습으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