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한‧인니 국방장관회담…"KF-21 사업 차질없이 추진"

기사입력 : 2022년11월23일 11:12

최종수정 : 2022년11월23일 11:29

이종섭 장관 "다자연합훈련‧대테러
잠수함‧헬기 방산 분야 긴밀 협력"
프라보워 장관 "국방·방산 협력 지지"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이 22일(현지시간) "KF-21 차세대 전투기 사업을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프라보워 장관은 이날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함께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열리고 있는 9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참석 계기로 양자회담을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두 장관은 국방·방산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먼저 이 장관은 지난 21일 발생한 인도네시아 지진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심심한 위로를 전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2일(현지시간) 오후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9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계기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국방장관과 양자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이에 프라보워 장관은 "이태원 참사로 한국에서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한 데 대해 애도를 표한다"면서 "이번 인도네시아 지진에 대한 한국 정부의 따뜻한 애도 표명이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라보워 장관은 "한국은 인도네시아에 매우 중요한 나라이며 두 나라 관계가 꾸준히 개선 발전돼 오고 있다"면서 "국방 협력도 매우 좋고 방산 협력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 장관은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국가 중 한국과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이라면서 지난 7월 조코 위도도 대통령 방한 때 양국 정상이 "국방 방산 협력이 두 나라 관계의 핵심축"이라고 평가한 것을 언급했다.

이러한 점에서 이 장관은 ▲인니측이 주관하는 코모도 훈련 등 다자 연합훈련 참여 ▲대테러협력

▲KF-21 차세대 전투기 사업, 잠수함, 헬기 등 방산협력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2일(현지시간) 오후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9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계기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국방장관과 양자회담을 하면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이에 대해 프라보워 장관은 "인도네시아는 한국과의 국방·방산 협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면서 "특히 차세대 전투기 사업도 한‧인니 정상회담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우리는 핵심 국방협력 대상국으로 인도네시아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장관은 "두 나라 간 방산협력을 통한 인도네시아의 국방역량 강화는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 관계 강화는 물론 인태지역의 평화와 안정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인도네시아가 2023년 아세안 의장국을 수임하게 되는 만큼 한국은 인도네시아의 성공적인 의장국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면서 "한‧아세안 국방장관회의 정례화를 위한 인도네시아 측의 협력"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한국 정부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을 설명하면서 이에 대한 인도네시아측의 지지를 요청했다. 프라보워 장관은 한국 측 입장을 관계 부처에 충실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